최근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는 중국의 위상과 더불어 중국 고미술품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중국의 도자기는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아울러 중국 미술품 시장도 한국에 비해 엄청난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 안성호 총괄이사는 “중국인들의 문화재 사랑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조국의 역사적 유물을 되찾으려는 중국인들이 있는 한, 한중상하이 경매도 우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국의 고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중상하이경매(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의 중국 고미술품 거래활성화 진작을 위해 설립된 한중상하이경매(주)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원스톱 토탈 솔루션으로 경매 진행
한국 내 중국의 도자기, 고미술품 등을 감정하고 경매하고 있는 현재 한중상하이경매(주)는 매년 3회의 감정행사와 4~6회의 경매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제3차 감정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감정행사는 앞서 진행한 제1차, 2차 감정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 한 후 이루어졌다. 한중상하이경매(주)의 안성호 총괄이사는 “이번 감정행사는 9월에 있을 경매 행사를 위해 좋은 작품을 찾아내기 위한 것”이라며 “2차 감정행사에는 국내 소장가들의 중국 청대·명대·송대 등의 관요 등 예술성이 뛰어난 희귀성 있는 국보급 명품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었다”고 설명했다. 한중상하이경매(주)에서는 중국의 부호들과 한국의 중국 고미술품 보유자들을 연결시켜주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감정위원을 섭외하여 우리나라에 있는 진품을 찾아내고, 경매를 통해 중국 사람들에게 되파는 것이다. 안성호 총괄이사는 “감정부터 경매에 내놓기까지 전 과정을 서비스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중상하이 경매의 컨설팅을 받는 것이 높은 낙찰가를 받아내는데 더 유리하다”며 “소장하고 있는 중국 문화재들을 높은 가격에 내놓아서 이익을 보고 싶다면 한중상하이경매를 통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고 강조했다.
과거부터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에는 끊임없이 교역이 이루어져 왔다.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에는 중국의 수많은 고미술품들이 유입되었고, 오늘날 중국의 역사적 유산을 되찾기 위해 중국의 거부들은 아낌없는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안성호 총괄이사는 “우리나라와 중국은 과거부터 문화적, 경제적, 학문적, 군사적 교류가 매우 빈번했기 때문에 중국 문물의 유입이 매우 쉬웠기에 중국의 많은 역사적 유물들이 한반도로 들어올 수 있었다”며 “중국인들은 자국의 문화재가 타국에서 방치되다시피 보관되는 것에 많은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특히 중국의 부호들은 조국의 문화재들을 찾아오기 위해 얼마든지 비용을 들일 용의가 있는 사람들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예전에는 건물 한 채 가격에 해당하는 물건이 경매에 나온 적이 있었는데, 그것을 그대로 현금으로 구매할 정도로 중국의 거부들은 스스럼이 없어 놀라기도 했다고. 안 총괄이사는 “조국의 문화재를 되찾기 위해 비용을 아까워하지 않는 중국 부호들의 의식수준은 매우 본받을 만하다”면서 “이러한 점은 우리나라에서도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 유입된 중국 문화재들을 국가적 이익으로 연결

▲ 국내의 중국 고미술품 거래활성화 진작을 위해 설립된 한중상하이경매(주)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경매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설립 이후 한중상하이경매(주)는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중국 고미술품을 찾아 중국 거부들에게 경매를 통해 판매하는 방식을 통해 상당한 규모의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우리나라에 유입된 수많은 중국 문화재들을 국가적 이익으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월 말에도 중국 측 전문 감정위원들에게 진품이라고 인정받은 문화재들에 대한 경매를 제주도에서 진행하여 역사적, 미술적 가치가 높은 문화재들을 출품해 상당한 수익을 얻었다.  앞으로 한중상하이경매(주)는 활발한 경매 컨설팅을 통해 한중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국익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안성호 총괄이사는 “앞으로도 문화재 경매는 더욱 많아져야 한다”면서 “중국인들의 문화재 사랑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조국의 역사적 유물을 되찾으려는 중국인들이 있는 한, 한중상하이 경매도 우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