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발생 시 직장민방위대 및 민･관･군･경 통합 현장대응절차 숙달

- 안전한 경남도 구현을 위한 지진대응절차 숙달하는 계기 마련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경남도는 2일 오후 3시 넥센타이어(주) 창녕공장에서 지진으로 대량 피해 발생 시 민방위대 및 민･관･군･경의 통합 현장대응절차 숙달을 위해 2016년 도 단위 민방위 시범훈련으로 “지진재난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오후 3시 훈련메시지 전달 및 지진훈련경보 발령에 따라 최초 실내에서 책상과 탁자 밑에서 신체를 보호한 후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건물계단을 이용하여 광장, 운동장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는 것부터 실시됐다.  

또한, 창녕군과 소방, 경찰, 군부대 등 12개 유관기관 200여 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 구조장비 100여 점을 투입하여 인명구조와 시설물 응급복구절차를 일사분란하게 진행하는 절차로 실시됐다.  

아울러, 도내 지역 및 직장민방위대장과 민방위대원 200여 명이 참석하여 시범훈련을 참관하고, 지진 등 재난 또는 비상상황 시 민방위대의 효율적인 운용방안을 모색했다. 훈련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넥센타이어 근로자들도 지진발생시 행동요령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이동찬 경남도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금번 훈련을 계기로 최근 잦은 지진 발생으로 불안해하던 도민에게 지진발생 시 민･관･군･경의 현장대응절차 숙달과 상황별, 장소별 행동요령 리플릿 배부 등 실질적인 지진대응절차 숙지로 안전한 경남도 구현을 위한 민방위 즉각 대응태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박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