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 상주면에 소재한 사찰인 천지암(주지 일봉스님)이 지난 1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준비한 라면 45박스를 상주면사무소에 전달했다/박민선 기자(사진=남해군)

상주면에 라면 45박스 기탁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남해군 상주면에 소재한 사찰인 천지암(주지 일봉스님)이 지난 1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준비한 라면 45박스를 상주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천지암은 지난 연말에 이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일봉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저소득가정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더없이 행복하다”고 밝게 웃으며 말했다.  

박형재 상주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일봉스님께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더 높은 행복의 가치를 관내 꼭 필요한 가정에 차질 없이 잘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끼니 걱정이 우려되는 저소득가정의 아동과 노인,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