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편식예방 인형극/최창윤 기자(사진=순천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와 교육적 효과로 기대 상승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순천시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편식 예방 인형극공연이 참석한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냠냠! 꼭꼭! 골고루 먹어요’를 주제로 5~7세 어린이 1,3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흥미를 이끄는 레이저쇼와 동요 율동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및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을 일깨워 줬다.  

또한 아이들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별하고 골고루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영숙 순천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매년 아이들의 편식예방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인형극을 실시하는 데 효과가 매우 좋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자 보건위생과장은 “교육효과가 높은 어린이 인형극을 통해 골고루 먹는 방법을 아이들이 스스로 알 수 있도록 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300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공연 관람 선착순 접수가 조기 마감돼 공연 인기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