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해 자은동 직거래 장터 6,000만원 소득/최창윤 기자(사진=장수군)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장수군 계남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 자매결연지 경남 진해구 자은동 주민센터광장 일원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도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자은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수군의회 오재만의원, 박현식 계남면장, 박판서 계남면 주민자치위원장, 장수호 농촌지도자회장, 양종대 산악회장, 양영희 장계농협계남지점장 등 관내 농협과 2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운영됐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이날 행사에는 사과, 오미자, 인삼, 한우 등 30여개 품목을 판매해 전량 소비되는 등 6,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박판서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날 열린 직거래장터는 장수군 대표 농축산물 판매 뿐 아니라 장수의 넉넉한 인심과 정(情)을 나누는 도농교류의 장이었다”며 “앞으로 보다 활발한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개척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