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공모, 10명 선정…현업 종사자는 별도 선정

지난해 7월부터 25명 체험…하루 동안 직접 시정 참여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시정에 관심이 많은 시민에게 시정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도 ‘1일 시민시장’ 모집에 나섰다. 

제3기 1일 시민시장은 모집 공고일인 16일 현재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시민소통담당관실과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시정 관심도, 주민 여론, 성별·지역별 안배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최종 10명을 선발한다. 이밖에 자기 분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환경미화요원, 택시운전자, 전통시장 상인 등 현업종사자 10명도 1일 시민시장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1일 시민시장은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소통시책 중의 하나다. 

1일 시민시장은 하루 동안 시장 결재 참관, 시 주간업무보고회 참여, 각종 사업장 및 주요시설 방문, 주요행사 참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시민소통과 관계자는 “지금까지 시민 25명이 1일 시민시장으로 활동하며 시정에 대한 직접적인 참여와 여수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3기 시민시장 모집에도 시정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이 신청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민소통담당관실(061-659--3081)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