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진안군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간 5만원을 지원하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로는 공연·영화·전시관람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숙박·버스·지역축제 등 국내여행, 국내 4대 스포츠 관람도 할 수 있다. 단,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신청한 대상자는 중복지원이 안되기 때문에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을 수 없다.  

문화누리카드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6세 이상)이며, 아직까지 문화누리 카드를 발급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11월말까지 가까운 읍·면 주민센터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기발급자는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재충전 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진안군내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는 마이골작은영화관, 진안홍삼한방타운, 엑센스, 제일문구, 진안마이돈테마파크, 운봉하우연 등 30여개 가맹점이 있다. 2016년도부터는 마령정류소, 진안삼거리 정류장, 우화정류장, 진안시외버스 공용정류장 4개소에서 시외‧고속버스 이용도 가능해졌다. 

카드이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소멸 되니 기간 내 전액사용을 당부한다. 자세한 카드 사용처와 이용 방법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