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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적 한계 개선한 혁신기술 통해 에너지부국 실현하다
2016년 11월 03일 (목) 13:37:06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지난해 지구의 기온과 온실가스, 해수면 높이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해양대기관리국(NOAA)은 지난 8월2일(현지시간) 전 세계 과학자 450명이 종합한 50개 기후 관련 양상을 분석해 발표한 연례 <기후상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황인상 기자 his@

미 해양대기관리국(NOAA)의 보고서는 지난해 아프리카 남부 지역이 10월에 48.4℃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십여 개 국가에서 역대 최고 기온을 보이는 등 전 세계적으로 가장 더운 해였다고 밝혔다. NOAA 국가환경정보센터 토머스 칼 소장은 기자회견에서 “지구의 기온이 올랐을 뿐 아니라 기온 상승으로 예상할 수 있는 모든 관련 증상들이 함께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제로 화석연료 연소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가운데 이산화탄소(CO2), 메탄, 아산화질소 농도도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국내 환경공학의 발전을 선도하다
석유, 가스와 같은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는 기후변화 이슈가 없었더라도 기술에너지를 통해 부존에너지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효율을 높여야하는 숙명적 과제를 갖고 있는 나라다. 이에 주목을 받고 있는 김재용 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에너지공학연구실 교수는 바이오가스, 퇴비화, 풍력발전, 소음·진동, 대기오염제어, 폐자원 재활용 등의 연구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관련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다.

   
▲ 김재용 교수
고려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SUNY at Buffalo 방문교수와 KUMAMOTO UNIV.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지난 1990년부터 충북대학교 공과대학 환경공학과에 정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30여 개의 국가기술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그는 약 50여 건의 특허출원 및 등록을 마치는 등 가시적인 연구성과도 거두었다. 아울러, <대기오염개론>, <최신 환경과 소음>, <기초 유체역학>, <환경에너지공학>, <그린에너지의 이해> 등 7편의 저술과 함께 300여건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온 그는 산학연 유공자로서 그 동안의 연구업적과 역량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장 표창장, 대통령 표창장, ‘대한민국 의정대상&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 환경공학 학술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의 환경인’으로 선정되는 쾌거도 거두었다.

특히 김재용 교수가 개발한 미세먼지 제거기능을 갖춘 실내 환경 겸용 공기정화 시스템은 현 기술력의 경제적, 환경적 한계를 개선한 혁신기술로 지난 2013년 환경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차세대 혁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미래부에서는 2014년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을 시작해 대기관련 분야에서 초미세먼지 저감방안 연구개발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수행할 기관 선정에 김재용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다양한 연구수행하며 친환경 기술 개발에 매진
중소기업청과 지식경제부 및 환경부 등과 같은 국가적 산학과제를 통해 많은 연구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김재용 교수. 그가 이끌고 있는 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에너지공학연구실은 활성탄섬유를 이용한 먼지 및 악취 동시 제거장치, 고속·고효율 수처리용 무기물 응집제 조성물 개발, 대기오염 제어장치에서 배출되는 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 시스템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연구실은 환경적 그린 LED용 Power Inductor 개발,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에 따른 음폐수 무방류 및 악취저감 친환경 시스템 개발, UASB공법을 이용한 바이오매스로부터 에너지 생산, 빌딩설치형 소형풍력발전 친환경 블레이드 개발 등 20여 건의 연구 성과도 거두었다.

현재는 환경에너지와 대기, 폐기물, 소음 등의 관련 문제 해결 목표를 가지고 ▲UASB를 이용한 음폐수와 축산분뇨 등을 합친 하이브리드형 Biogas 자원화 ▲옥상 설치형 태양광 융합형 소형 풍력발전 시스템 ▲건식법을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환경정화곤충인 동애등에를 이용한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공기 정화기를 이용한 악취제거 및 흡연 부스 개발 ▲미세먼지 제거 등의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10월 7일 충북대에서 BIO &BEAUTY WORK SHOP을 개최했으며 또한 10월 27일(목) 제주 ICC에서 충북-제주 BIO & BEAUTY 산업 클러스터 협약식을 가졌다. 충북도가 국내 화장품업계의 선두주자인 만큼 한류 시대의 활성화를 위하여 매진하는 중이다. 김교수는 10여년간 한국공업화학회 임원으로서 지속적으로 논문을 매년 20편이상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추계학회에서도 15편 발표 하였다. 그는 환경을 보호하자는 이상적 목표보다는 환경을 보존하며 개선하자는 지론으로 보다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존재로서 환경을 대한다.

그는 환경을 대할 때처럼 학생들에게도 지식으로 거리를 두기 보다는 인성과 효행 및 겸손을 강조하는 교육자로서 자리한다. 미래 환경 산업에 대한 소신을 묻는 시험 문제를 꼭 낸다는 김재용 교수는 학생들이 환경에서의 프로세스를 기본적으로 알고 직접 특허를 내거나 현장지식을 경험함과 동시에 관련 분야에서 항상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환경 분야에 대해서는 “각각의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최고가 되려는 노력보다는 하나의 큰 틀에서 융합적 사고방식으로 서로 협력을 모색하는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학계간의 협력을 당부하는 말도 잊지 않는다. 화석에너지시대에는 부존자원이 많은 나라가 에너지부국이었지만, 미래에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및 ESS 등과 같은 그린에너지기술을 확보한 나라가 에너지부국이 된다. 이는 우리나라에게도 에너지부국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있다는 의미다. 부존에너지의 부족은 극복하기 어려운 한계이지만, 기술에너지는 우리가 얼마든지 개발할 수 있는 도전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다각한 연구의 수행으로 우리나라를 에너지부국으로 견인해나갈 김재용 교수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이유다.  NM

   
▲ 충북대에서 BIO &BEAUTY WORK SHOP을 개최했으며 또한 제주 ICC에서 충북-제주 BIO & BEAUTY 산업 클러스터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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