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에서 찾아가는 부모교육 특강 진행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창원시는 지난 19일 오후 두산중공업 러닝센터에서 ‘기업체로 찾아가는 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창원시와 지역경제 발전에 힘쓰는 두산중공업이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자녀양육에 대한 고민과 관심은 많지만 적절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직장인 부모들을 위한 ‘기업체로 찾아가는 맞춤식 부모교육’이다.  

이날 두산중공업 내 학부모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남대학교 교육학 박사인 구본용 교수(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를 초청하여 “자녀의 힘을 북돋우는 아버지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다. 21세기가 요구하는 자녀의 인성조건, 지혜로운 부모역할 등에 대한 내용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장을 찾은 박재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우리사회는 아동학대, 청소년 비행, 학교폭력 문제 등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창원시에서는 지속적으로 자녀를 둔 부모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창원시에서는 지역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3개소를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부모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체를 찾아가 계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225-3901)로 신청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