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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배움으로 일깨워온 열정의 발자취
‘2012 포항시 여성상’푸른포항21 지수옥 대표
2012년 07월 03일 (화) 06:45:59 이경아 기자 ka6161@newsmaker.or.kr

우리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불과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여성리더’란 단어가 우리 사회에 이토록 깊게 뿌리내릴 것이라 그 누구도 짐작하지 못했을 것이다.“남성은 세계를 지배하고 있지만, 그 남성을 지배하고 있는 것은 여성이다.”라는 말이 탄생하기까지 사회 전반에서 각고의 활약을 펼쳐온 여성들의 저력은 과연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2012 포항시 여성상’수상의 주인공으로 회갑을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소녀의 감성과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지수옥 대표. 지난 30여 년간 여성지위향상과 여성권익신장에 사력을 다해온 그녀에게서 해답을 찾아보자.

   
▲ 지난 30여 년의 시간동안 여성들의 권익보호와 여성지도자양성에 발군을 다해온 지수옥 대표는 “오랜 사회활동에서 뒤로 한 발 물러나 후배들이 나아가는 길에 든든한 거름이 되고싶다.”는 말로 ‘2012 포항시 여성상’ 수상소감을 전한다
한국걸스카우트 경북연맹 포항지구연합회장을 비롯해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지내며 여성들에게 비전을 제시해온 지 대표. 21C여성정치연합 포항시지회 및 한국청년지도자연합 포항여성지회 창립자이자, 푸른포항21 공동대표이기도한 인물이다. 이외에도 무수히 많은 크고작은 단체에서 공을 세워온 그녀의 삶은‘열정’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기에 부족하다.
아담한 외모를 무색케 만드는 강단 있는 눈빛과 차분함에도 강한 울림을 전하는 목소리. 또 소녀같은 감성과 회갑을 넘은 나이에도 매신저와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현대적 마인드의 소유자. 취재진의 뇌리에 깊은 여운을 남긴 지 대표의 면모다. 여성지도자 양성뿐 아니라, 서예휘호대회, 문예대회, 여성단체한마음체육대회 등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포항시 여성상을 수상하게 된 그녀는‘오랜 사회활동에서 뒤로 한 발 물러나 후배들이 나아가는 길에 든든한 거름이 되고싶다’는 겸손한 말로 수상소감을 대신한다. 이번 수상은 지난 30여 년의 세월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자, 식지 않는 열정으로 또 다른 미래를 열어가는 활력소가 될 것이다.

배움의 즐거움을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사회되길
시댁어르신을 모시고, 어머니이자 아내로 70년대 여느 여성들과 다를 것 없이 살아온 그녀는 우연한 기회에 한국걸스카우트활동을 계기로 본격적인 사회 첫 발을 내딛었다. “막상 사회에 나와서 보니 제가 참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훌륭하고 저명한 분들을 만나면서 저 또한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여성이 되기 위해선 끊임없이 배우고, 또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했죠.”책과 뉴스를 접하고, 사회의 움직임을 좀 더 가까이 그리고 깊이 바라보기 시작한 그녀는 항상 배우는 자세로 연구하고 공부했다. 수많은 연설과 강연을 펼쳤지만, 지금도 연설연습을 쉬이 놓지 않는 것은‘배움은 끝이 없다’는 평소 지론 때문이기도 하다. 또 대학교를 졸업했음에도 불구하고 늦은 나이에 한동대 국제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국가지도자과정을 졸업하고, 한동대 평생교육원 영어회화과정을 수료하는 등 끊임없이 자기를 계발하는 모습은 급변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
“누군가가 행하는 표정과 말투, 행동은 그 사람의 생각과 인격 그리고 삶을 대변해주죠. 대학교를 졸업했다고 해서 지식과 인격이 쌓아지는 것은 아니에요. 책 뿐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삶 속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수히 많아요.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모범이 되는 인격인, 지식인이 되고자 한다면,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고, 자신을 위해 투자하고 계발해 나가라고 전해주고 싶어요.‘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의 나, 그리고 오늘보다 더 발전한 내일의 나’를 위해 산다는 것. 너무 행복하고 복 받은 일 아닌가요. 배움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포항문예아카데미를 졸업할 만큼 글쓰기를 즐겨하고, 각종 동호회 활동으로 플롯, 우크렐레 등 악기 다루는 데에도 능숙한 그녀는 여전히 배우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며 설렘 가득한 미소를 보인다.

저에겐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것들이 아직 너무 많아요.”
   
▲ 지수옥 대표는 한국걸스카우트 경북연맹 포항지구연합회장과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지내며 여성들에게 비전을 제시해왔으며, 21C여성정치연합 포항시지회 및 한국청년지도자연합 포항여성지회 창립자이자, 푸른포항21 공동대표로써 21세기 여성리더의 비전을 보여주고 있다
21세기가 요구하는‘여성리더’로써 그녀를 자리하게 한 데에는 남들 앞에 나서거나 내세우기보다 직접 발로 뛰며 늘 낮은 자세로 세상을 보는 겸손함이 밑바탕이 됐다. 또‘생각은 곧 실천’이라는 남다른 추진력으로 한 번 맡은 일에 마침표를 찍고야 마는 성격에 2003년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지낼 당시, 갑상선암 진단에도 불구하고 여성주간기념행사를 맞아 여성문화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후에야 수술을 받을 만큼 혼신을 다하기도 했다.
앞으로 노인세대들의 권익보호와 자립심 고취에 힘쓰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며‘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노인들의 자세와 마인드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전한다. 또한 여성의 권익보호를 위해 고군분투 해온 선배들이 그러했듯, 후배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원군이 되어주고 싶다고 전하며, 현대에서 많은 것들이 변화되고 간소화 되고 있지만, 크고 작은 행사를 치름에 있어 누군가가 혼신을 다해 지켜온 전통임을 되새기고, 그 속에 깃든 깊은 뜻을 잊지 않길 진심으로 바랬다.
여성들에게‘자신을 위해 투자하고, 가꾸는 것을 게을리 하지마라’는 그녀의 말은 곧 ‘기회는 반드시 준비된 자에게만 온다’는 말일 것이다. 자신이 밟아온 발자국을 따라올 차세대 여성리더들의 나침반이 되어줄 끝없는 도전의 드라마에 귀추를 주목해본다.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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