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경과 사랑을 바탕으로 참교육 실현

▲ 장방종 교장

변산반도 길목에 위치한 덕암고등학교 주변에는 금산사와 벽골제 등 유명한 문화유적지가 있다. 이처럼 수려한 자연은 장방종 교장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교사가 자율성과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의 학습권과 교원의 교수권을 존중하고, 희망이 넘치는 즐거운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 교육풍토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고 있다.

2010학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담임교사 선택제」는 교육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 학생에게 만족을 주며 명문대 진학률도 크게 높아져, 교사들도 자신을 믿고 따라와 준 학생들에게 더 많은 애정과 책임이 생겨 사기가 증대되고 있다. 특히 ‘연2회 2+1 수준별 이동수업’은 학생 및 학부형 모두에게 만족스런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독서감상록 ‘꿈터’는 독서량의 증가와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이는 모두 덕암고의 큰 자산이기도 하다.

학교를 사랑하는 모임 ‘학사모’
지역의 특성상 대도시로 집중화ㆍ과밀화되는 현상을 막고, 영재들을 조기 발굴하여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우수한 영재들을 책임지는 사학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본교의 특색사업인 영재학급(수학 1학급/ 20명이내)을 편성 시행하고 있는데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 끝에 「2005년 전라북도 영재산출물 발표대회」에서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정규 교육만으로는 실력 향상을 꾀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창단한 ‘수학 동아리 D.A.M.G(Deog Am Math Group)’.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DEOGAM English Zone’, 기숙사인 ‘지덕관’과 3학년 멘토-멘티 결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995년 설립된 『덕암고 교직원 장학회』와 학교를 사랑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학교사랑 4대 덕목 실천운동을 연중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학사모』. 이처럼 덕암고의 교육은 일방이 아닌 양방이 원활하게 소통하는 건강하게 살아 숨 쉬는 교육현장의 롤 모델이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