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율촌면 새마을협의회 이웃공동체운동 실천/최창윤 기자(사진=여수시)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여수시 율촌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유관기관․단체 회원들과 함께 지난 13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웃공동체운동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20여명이 참여해 도성마을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집 청소와 이불빨래 등을 실시했다. 여수시약사회 등 유관기관․단체 회원 50명도 함께 도성마을을 방문해 한방치료, 의약품 지원, 미용봉사 등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기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도성마을은 한센병 치료와 재활을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여든을 넘기신 어르신들이 많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곳”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영철 율촌면장은 “어르신들이 소외받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뜻을 함께하는 기관․단체가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 준 점에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꾸준한 나눔과 사랑을 통해 아름다고 행복한 율촌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