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통상자문관과 이창희 진주시장 기념촬영/박민선 기자(사진=진주시)

- 진주시 글로벌 경제협력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10월 축제기간 중 이창희 진주시장은 런던과 호치민, 오사카 현지의 통상자문관들을 진주로 초청해 활동을 격려하고 진주시의 해외통상 역량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국 런던의 김영회 자문관, 베트남 호치민의 윤인근 자문관, 일본 오사카의 전흥배 자문관 등 3명은 진주시의 초청을 받아 10월 축제기간 중 진주를 방문했다. 

진주시장은 7일 이들을 만난 자리에서, 진주시 기업체들의 수출 진흥과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국제통상자문관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진주지역과 현지의 업체들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잘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은 한 번 방문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며, 해외시장 개척단의 방문 후 현지의 자문관들이 지속적인 정보 제공 등 사후관리에 힘써 준다면 진주의 해외통상과 국제교류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 서부경남 지역 출신인 자문관들은 “해외에 있으면서도 고향지역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움을 줄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들은 이번 축제기간 중 진주를 방문한 해외 방문단들이 남강유등축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데 대해, 유등축제라고 하는 문화적인 매개체를 활용하는 것도 해외 네트워크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진주시의 국제통상자문관은 진주의 수출진흥과 투자유치, 국제협력을 위하여 2015년부터 시행한 제도로서, 해외시장의 동향 파악 등 통상 관련 정보 제공 및 창구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현지 사정에 밝은 인사를 엄선하여 위촉하고 있다. 현재 진주시에는 가장 최근 위촉된 영국 런던 김영회 자문관을 포함 총 5명의 국제통상자문관이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 실크박람회장 방문(사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