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사진=최창윤 기자)

- 10.10∼31 서해어업관리단 등과 육해상 망라한 불법어업 전국 합동 단속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전라북도는 가을철 어·패류 성육기를 맞아 불법어업 방지 및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10월 한 달 동안 불법어업 및 어린 물고기 불법포획·유통·판매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7일 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주관으로 지자체, 해경서, 수협 등이 참여한다.

이번 단속은 허가받은 내용과 다른 어구․어업을 사용하는 행위, 무허가어업, 포획금지체장을 위반하고 어린 물고기를 잡는 행위, 포획 금지기간·금지구역 및 불법어획물 운반·소지·판매행위 등 어업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지자체 어업감독공무원과 교차승선 단속을 실시하고, 해상위주 단속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육상단속 전담반’을 편성하여 위판장 등을 중심으로 유통․판매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그간, 산란기 어패류 보호를 위하여 봄철(5월)전국일제 합동단속과 멸치포획위반 불법어구사용 및 조업금지기간 위반행위 증가예상에 따라 서해안 멸치 불법포획 특별단속(7.7∼7.31), 추석명절 불법어업 및 불법수산물 유통 특별단속(9.1∼9.18)을 실시 한 바 있다. 

* 단속실적(‘16.9월 현재) : 33건 (도내 12, 타시도 21) / 근해 2, 연안 31

- 무허가 22, 조업구역위반 1, 허가외 어구적재 10

전북도 김대근 해양수산과장은 “무허가 어선조업 등 마구잡이식 불법어업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 대응과 불법어획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준법조업 지도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우리 지역어업인들도 건전한 어업질서가 조기에 확립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