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최창윤 기자(사진=군산시)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군산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문동신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관과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2017년 한 해 동안 시가 추진할 주요업무의 밑그림을 그리게 된 이번 업무보고는 부서별 주요사업에 대한 토론과 의견교환으로 사업추진의 당위성과 방향성에 대해 검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군산시의 2017년 설계는 ‘풍화격을 갖춘 동북아 경제중심 명품도시’의 그 간 성과를 기반, ‘군산시의 품격제고’를 역점 전략으로 ‘하드웨어 기반 소프트웨어 확충과 지역자원 활용 콘텐츠 파워 창출’을 공통과제로 정해 내발적 성장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날 보고회는 신규사업 56건을 포함, 주요사업 165건과 일반사업 335건 등 총 500건의 국소별 주요사업을 발표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효율적 시정 추진을 최우선으로 부서간 정책공유와 소통을 강화한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보고회를 통해 문동신 군산시장은 “내년에 추진할 주요사업에 대해 올해 말까지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하며 “현장행정에 무게를 두고 시의회, 언론,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업무추진시 시야를 넓게 갖고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상추진 시책은 내실을 다져 성과를 도출하고 미진한 시책은 과감하게 정리하거나 새롭게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해 시정 성과 가시화 및 정책 체감도를 극대화하는 2017년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2017년 주요사업의 타당성 및 경제성,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하고 연말까지 부서별로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여건 변화에 따라 보완․발전시켜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