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수준의 향상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연장돼 노인인구가 늘고 있고,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 또한 늘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도 현재 7％ 수준인 65세 이상 노령인구의 비율이 오는 2022년에는 14％에 달하고 2032년에는 2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 주상림 이사장은 “생명숲이 최고급 실버서비스에 신앙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실버와 요양전문시설인 만큼 가톨릭 신앙인들을 위한 최고의 공동체 마을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회가 핵가족화되면서 만성질환을 앓는 노인을 가족이 돌보는 데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전문적인 의료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너싱홈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 집 같은 편안함으로 노년시기에도 편안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건축에서부터 차별화된 최첨단 운영방식 선택
우리나라 최고의 명당으로 알려진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묘봉리 산자락에 위치한 ‘생명숲’은 평온한 전원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마음이 통하는 가톨릭 신앙인들이 함께 모여 사는 유럽풍 전원단지다. 가톨릭 신앙인들을 위한 안성맞춤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는 생명숲의 주상림 이사장은 “생명숲은 실버와 요양전문시설로서 병원의 전문성과 따뜻한 분위기 즉 병원의 장점과 가정의 장점만을 모아놓은 너싱홈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65세 이상의 노인 가운데 치매, 중풍, 고혈압, 심신허약 등 1~3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이 입소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주상림 이사장이 사재 60억원을 들여 건축한 생명숲은 모든 자재를 목재와 친환경 소재로 시공했으며, 정기건강진단, 교육, 문화관광, 여가선용 예술체험, 수영·골프·승마·게이트볼 등 근린체육, 음이온 찜질방, 웃음치료, 숲치유, 노래교육, 암 관련 강의 및 워크샵, 도자기, 미술, 음악, 무용프로그램, 물리치료실, 일광욕장, 목욕실, 식당, 휴게실 등 고품격 휴양시설을 갖췄다. 또한 매일 매일 직접 경작한 신선한 식재료로 조리를 하며, 전문 물리치료사가 물리치료와 재활운동을 직접 진행해 노인들의 건강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생명숲 단지시설은 12동으로 한 동에 6개의 방으로 되어 있으며 입주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질병예방운동 서비스와 다양한 황혼의 시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 이사장은 “생명숲은 타 실버타운보다 저렴한 최저 관리비, 최고의 부대시설, 최고의 서비스를 내세운 획일적인 서비스가 아닌, 어르신과 보호자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입소자들이 건강상태와 체력, 인지 상태가 저하되어 있어 생명숲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기본적 의식주 해결부터 신체적 심리사회적 욕구충족과 정신적 만족감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는 가정형 케어와 전문병원형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생명숲의 특징은 이 뿐만이 아니다. 가톨릭 신앙마을 같은 하우스로 건축에서부터 차별화된 최첨단 운영방식을 선택한 생명숲은 입소자들이 ‘새 삶의 시작’을 실감할 수 있도록 섬김의 자세로 운영되고 있다. 주 이사장은 “어르신들은 원하시는 대로 미사참석을 하고, 원하는 프로그램에 맞춰 평소 가정에서 생활하듯 편안하게 자신의 생활을 한다”면서 “가까운 지인들, 친구들, 가족들을 언제든지 초청해서 자유로운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차후에 부설 암 힐링 센터 별도 운영 계획

▲ 우리나라 최고의 명당으로 알려진 경기도 용인시 이동면 묘봉리 산자락에 위치한 ‘생명숲’은 평온한 전원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마음이 통하는 가톨릭 신앙인들이 함께 모여 사는 유럽풍 전원단지다

말년의 평온한 인생을 위해 기존의 요양원의 틀을 과감히 깨뜨린 생명숲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를 제공한다. 입소자들이 사랑과 베풂, 나눔으로 well-dying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반적인 실버타운과는 달리 아침부터 시작되는 매일기도 모임부터 주1회 쁘레시디움, 매일미사, 월례미사, 후원회미사 등 시간이 준비되어 있어 입소자들의 신앙심을 고취시키고 ‘모두가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도 심어준다. 특히 생명숲이 위치한 숲에서는 항상 잔잔한 음악과 카톨릭 성가 들이 흘러나와 입소자들이 기도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생명숲 시설 내에 있는 성전에 찾아가 조용히 묵상하고 기도할 수 있다. 오는 9월에는 입소자들을 위한 병원시설을 완공해 따로 병원을 찾아가서 진료를 받는 번거로움도 사라지며, 부설로 암 힐링 센터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암 힐링 센터는 선진국에서는 이미 활성화된 노인전문요양 및 주거시설인 ‘너싱홈’과 맞물려 암을 이겨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전국 최고의 전문 의료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주상림 이사장은 “요양원은 말 그대로 죽음을 맞이하는 분들의 어떤 Station 역할만 하는 곳이다. 그 대신에 입소자들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는 것이 그분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면서 “생명숲이 최고급 실버서비스에 신앙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실버와 요양전문시설인 만큼 가톨릭 신앙인들을 위한 최고의 공동체 마을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