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국악 공연/최창윤 기자(사진=고흥군)

- 제6회 전국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 식전공연 펼쳐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전남 고흥군은 농촌 여성의 능력개발과 전통국악 계승을 위해 흥양놀이문화연구회를 조직해 적극 육성하고 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흥양놀이문화연구회는 한국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 과제분과로 시작해 매년 실시되는 모듬북 교육과 자율모임을 통해 전통국악을 익혀왔다. 

지난 8월 30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한 생활개선회원 문화발표회 행사 식전공연 등 지난해부터 총 14회에 걸쳐 각종 사회단체 행사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군정 홍보는 물론 전통문화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30일 충북 제천시에서 개최된 제6회 전국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에서 전국 생활개선회원 대표로 참가해 식전공연을 펼쳐 7,000여 회원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흥양놀이문화연구회는 여성농업인단체인 한국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 회원 중 전통가락에 관심 있는 여성 14명이 모여 우리가락을 배우고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결성되었으며, 2015년에는 전라남도 농촌여성문화동아리활동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