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빅데이터센터 업무협약-왼쪽에서 여섯번째부터 차상균 서울대 교수, 김용래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 김시호 한국전력 국내부사장, 조종만 전력거래소 본부장/최창윤 기자(사진=한국전력공사)

- 5대 전력 정보와 에너지효율잠재량 지도 공개

- KT, SKT, LG U+, 서울대 연구소와 MOU 체결하고 신규사업 개발 추진

-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전력 빅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 실시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전력분야 공공 데이터 개방 및 전력 빅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전력 빅데이터 센터(이하 센터)를 구축하는 개소식을 강남지사 대강당에서 지난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전, 산업부, 전력거래소, 전력그룹사(한수원, 동서발전, 한전KDN),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통신 3사(KT, SKT, LGU+)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 5대 전력 정보와 에너지효율잠재량 지도를 공개하고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과 KT 등 통신3사 등과 함께 공동 연구개발과 자료 분석, 인력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전력 빅데이터 서비스와 통신․유통․금융 등 이종업계 데이터를 활용한 융합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국 공모전을 추진하고 우수 아이디어 응모자에게 포상금(총 250만원) 지급할 예정이다.

* 공모대상 : 전 국민(만 14세이상), 공모기간: ´16.9.29～10.23, 공모방법: 한전 홈페이지(사이버지점)에 제안 내용 등록, 공모내용 : 전력 부분 빅데이터 서비스 모델 등

향후 센터는 주요 전력 사용량 정보를 활용해 전력정보 분석·공개, 소비자 요청정보 제공, 전력정보 DB를 구축할 예정이다. 

민간 기업, 연구소 등의 수요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력 정보를 분석․가공해 공개한다. 또한 전력정보 서비스 포탈을 구축해 내․외부 데이터를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력정보와 민간 데이터의 융합 분석이 가능한 개방형 서비스 인프라(서버, DB 등)를 구축하고 표준화를 추진한다.

금년에는 최대 10년간의 월별, 연도별, 용도별, 사용량 정보를 공개하고 ‘17년 1월부터 대규모 수용가 중심의 실시간 사용량 정보(사용자 동의시)를 우선 공개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민간 기업은 전력 정보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 활성화가 가능하다”며 “특히 공재 성격의 정보 공개로 소비자의 에너지 정보 접근성이 확대되고 다양한 서비스 개발로 편익 증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전력빅데이터센터 개소식 커팅식/최창윤 기자(사진=한국전력공사)

▲ 전력빅데이터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최창윤 기자(사진=한국전력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