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 소통하는 행복한 나주(사진=최창윤 기자)

-만 65세이상 어르신등 22,780명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실시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나주시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10월 4일부터 65세이상 어르신과 시자체선정 의료취약계층 22,780명을 대상으로 보건(지)소와 위탁지정 병․의원 41곳에서 일제히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예방접종 초기 쏠림현상을 피하고 안전한 예방접종 실시를 위해 연령별로 접종기간을 나눠 실시한다. 

우선 만 75세이상 노인은 오는 10월 4일부터, 만 65세이상 74세 노인은 10월 10일부터 위탁지정 병․의원과 보건(지)소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 시 자체선정 의료취약계층 접종대상자는 나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 중 장애인(1~3급), 64세 이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본인),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 및 다문화가정의 6개월이상 3세미만 자녀, 만 50세이상 64세이하 만성질환자, 닭․오리․돼지농장 종사자, 조류인플루엔자 대응기관 종사자이며, 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접종 후 약 2주가량 지나면 방어항체가 형성되고, 개인 차이는 있지만 평균 6개월가량 면역효과가 지속되므로 우리나라 인플루엔자가 12월이나 1월 이후 집중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면 10월 초에 접종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위탁지정 병․의원과 신규계약을 체결해 무료접종 의료기관이 확대되고, 연령별 예방접종 기간도 분산되어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고령자들은 접종 후 지나친 활동은 피하고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인 무료 독감예방접종 위탁 지정 병․의원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