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박재용 창원시 제1부시장,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김영오 전국상인엽합회장, 윤장국 경남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창원시 전체 상인 등 250여 명이 참석/박민선 기자(사진=창원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창원시는 지난 28일 CECO에서 관내 전체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 친절교육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재용 창원시 제1부시장,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김영오 전국상인엽합회장, 윤장국 경남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창원시 전체 상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무더웠던 여름동안 전통시장의 비수기를 거쳐 추석 대목을 보내면서 지친 상인들에게 잠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전통시장의 상인역량을 강화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창원시정 비전을 담은 ‘시정홍보 영상’ 방영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표창(도지사3명, 시장5명, 소상공인공단2명, 전국상인연합회장6명) ▲창원시의 전통시장을 소재로 창작한 창원시립무용단 무용극 동영상 상영(응답하라1415) ▲전통시장 지원사업 소개 ▲우수시장 사례발표 ▲친절교육 특강에 이어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재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전통시장은 유통시장 개방과 대형유통점 및 온라인 상거래의 확산, 근거리 편의점에서 소량구매 등 소비 패턴의 변화로 전통시장이 침체되어가고 있는 실정이지만, 창원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진시책으로서 지난 7월 28일 창원시와 창원시 소재 16개 대형유통업체가 ‘유통 기업 지역공헌 확대와 상생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해 대규모 점포와 소상공인간 상생협력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상인 친절교육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창원광역시의 부상과 문화예술특별시로서 전통시장이 활성화되어 소상공인들의 소득이 증대되어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종철 마산지역통합상인회장은 “1인 점포의 경우, 워크숍에 참석하기는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인원이 상인친절교육에 솔선 참석하여 친절마인드 함양과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체 상인들이 친목을 도모했다”며 고마움을 표한 뒤 “특히 우수사례 공유로 상생효과를 거양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자평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 환경개선을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 경영혁신을 위한 공동마케팅 사업,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골목형 시장육성, 전통시장 축제·홍보행사 개최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