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살리는데 모두가 동참해야 

- 적극적인 홍보 활동까지 문제삼는 것은 맞지 않아

- 가림막에서 이젠 입장권 간섭까지... 해도 너무해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남강유등축제를 지키기 위한 진주시민행동’의 유등축제 입장권 할당 판매로 강제 판매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해명했다. 

진주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이하 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진주유등축제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 이래 축제 2일을 앞두고 사전 입장권 판매 실적이 일부 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올해 진주교·천수교의 테마길 조성 및 시안 성벽 특별 존 운영 등 유등축제가 질과 양 모두 큰 변화가 있고 지역민 대폭 혜택과 더불어 다양한 방법으로 사전 판매하는 것과 관광객을 다수 유치하여 축제도 살리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데 각계각층이 적극 동참해 준 결과로 특히 단체 예매 위주로 폭주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충청도·호남권지역과 부산․울산, 경남 등의 많은 기관․단체에서 사전 입장권 구매는 올해 유등축제의 다양한 콘텐츠와 볼거리 등 대폭 달라지는 사항을 중점 홍보하여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결과이며 전국 학교 및 공공기관 등에서도 수학여행과 축제 벤치마킹 등 예매 문의가 쇄도하고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단체와 언론에서 제기하는 소망등 및 사전입장권 판매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서는 가림막 논란에 대한 시민 여론이 신통치 않자 이젠 입장권 간섭까지 한다며 도가 지나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소망등과 입장권 구매는 각계각층이 지역을 사랑하는 입장에서 자발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축제를 사랑하는 이들의 노력을 평가 절하한 것이고, 축제도 살리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시키는 차원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까지도 부정적으로 보아서는 지역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는데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 축제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진들도 “일부 시민단체의 행동은 실제는 그렇지 않을지 몰라도 하는 행동을 보면 줄기차게 트집거리만 자꾸 들추어 내어 유등축제가 잘못되기만을 바라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그러면 유등축제 입장권을 배부하지도 말고 예매 홍보도 하지 말라는 것인지? 일을 하는 과정에서 일부의 작은 불만사항 만을 부각해 크게 튀기고 있다”며 “해도 해도 너무한다 ”고 고충을 털어 놓았다.  

아울러 유등축제 안전펜스에 대한 문화재청의 시정요구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시와 진주문화예술재단은 “올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안전과 볼거리, 축제장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축제장 외곽을 관리하며 진주교와 천수교는 남강의 유등과 조화가 되는 테마길을 조성하고 그 외 외곽 지역은 유등 콘텐츠, 체험행사 등을 활용하므로 문제가 없어 28일 문화재청의 허가를 재확인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와 재단 관계자는 “진주성과 남강 주변 시설물 설치행위는 문화재청의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 문화재 훼손,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를 운영하므로 시민단체의 경관훼손 주장은 일방적이고 주관적인 판단, 반대를 위한 반대에 불과한 것이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박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