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궁도대회 모습/박민선 기자(사진=진주시)

- 10월 축제와 함께 과녁을 향해 활 시위 당겨 -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우리나라의 전통무예인 궁도를 계승하고 널리 보급하기 위한 제11회 진주시장기 전국남녀궁도대회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진주시 궁도장에서 펼쳐진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궁도협회(회장 박현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100여명의 궁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단체전과 개인전(노인부, 일반부,여자부)으로 나눠 개인 및 단체의 명예를 걸고 전국 최고의 궁사를 뽑는다. 

궁도는 오천년 한국사의 찬란한 민족문화를 지켜온 호국의 무예로서 오늘날 국민정서를 함양하고 예의와 규범을 중요시하며 심신단련에 최적인 전통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국의 궁도인 들에게 “대회기간 동안 진주의 아름다운 정취와 10월 축제의 대향연을 만끽하고 좋은 추억을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