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매 종합대책 수립 간담회/박민선 기자(사진=고성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지난 27일 오후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쌀 수급안정과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벼 재배농업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간담회를 가졌다. 

최평호 고성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고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NH농협은행고성군지부장, 지역농협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고성사무소장, 고성농협연합RPC소장, 농업회사법인(주)두보 대표, 대한통운고성출장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벼농사 풍작과 쌀 시장 개방 등에 따른 쌀값 폭락이 예상됨에 따라 수확기 공공비축미 매입 및 수급 안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수매는 영호진미와 새일미이며 수매 잔량에 대해서는 어려운 농촌현실을 고려해 지역농협 및 ㈜두보에서 자체 수매 확대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톤 백 보관창고 정비 및 신축으로 톤 백 수매량 증대,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 확대, 고성 쌀 판로 확보 방안, 벼 대체작물 전환 시 농가소득 보전 등 고성 쌀 브랜드 이미지 향상 및 농가 소득 보전방안 등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는 쌀소득보전직불제, 벼 경영안정자금 등 다양한 소득안정 자금 지원과 고성 쌀 품질 제고등을 통해 쌀 생산 농가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