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웰빙 트렌드의 강세는 여전하다. 웰빙 먹거리를 선호하는 소비성향이 주요한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먹거리 선택의 기준이 되고 있다. 이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심해지며 안전하고 건강한 웰빙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 브레드마루의 원강희전무는 제과제빵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밀려 위축되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제과인들이 공동브랜드를 개발하여 연구개발해야 한다” 면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명품 브랜드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웰빙은 바른 먹거리’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몸에 좋은 음식은 가격과 상관없이 여전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경기 불황에 움츠러든 소비심리와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은 웰빙 먹거리가 그만큼 소비자들의 건강해지고 싶은 욕구를 만족시켜주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다각도의 노력으로 고객감동 구현하다
최근 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빵 문화도 진화하고 있다. 식사 사이의 공복을 메워주던 빵이 웰빙 바람을 타고 다양한 식사용 빵을 출현시켰고 이제는 요리와의 결합도 시도하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 신읍동에 위치한 브레드마루는 최근 웰빙빵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브레드마루를 이끌고 있는 대표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두 번이나 수상한 경력이 있는 27년 경력의 원강희 제과 명인이다.
원강희 브레드마루 전무이사는 “국가대표 등 제과기능장 33인이 세계 최고를 향해 하나가 되었다”면서 “제과업에 일생을 바쳐온 국가대표 및 기능장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을 만들고자 브레드마루를 창업했다”고 설명했다.
원 전무가 제과 기능장들과 뜻을 모아 공동 브랜드를 개발한 이유는 다름 아닌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로부터 골목상권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렇게 출발한 브레드마루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이에 유기농 밀 등을 최상의 재료를 이용,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당일생산,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이 외에도 방부제, 팽창제, 유화제, 합성착색료 등 화학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유산균을 이용한 효모 발효종으로 건강빵을 만드는데 주력해온 원강희 전무이사는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강조되고 있는 때에 웰빙 트렌드를 기반으로 맛은 물론 건강까지 고려한 기능성 웰빙빵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감동을 구현하는 브레드마루는 최상의 식재료로 소화 흡수율이 뛰어난 저칼로리, 고영양빵을 만들어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킴으로써 제빵 명가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두 번 받은 영예를 누린 원강희 전무이사는 제과업계의 발전을 위해 제과제빵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 한국제과기능장협회 주최로 미래 한국 제과?제빵을 이끌어갈 베이커리페어 행사에서 제과제빵 원강희명인의 최우수상 시상식 모습

원주고교 후학들에게 기술과 기능보다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는 원 전무이사는 “식품과 조리에 관련된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추고 산업체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전문조리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면서 “제과제빵에 대한 필요한 이론과 실기능력을 연마하여 산업체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제과제빵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밀려 위축되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서는 제과인들이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여 맛있는 빵을 연구개발해야 한다” 면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명품 브랜드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