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어릴 적 창공을 가르는 비행기를 보면서 한번쯤 비행기조종사가 되는 꿈을 꿔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점차 세상을 알아 가고 현실의 높은 장벽에 접하면서 비행기 조종사가 되려는 꿈은 한 때 세상 물정 모르는 동심(童心)의 통과의례 정도로 여겼으며 공군사관학교나 한국항공대 또는 한서대 등에 입학하지 않으면 이 땅에서는 비행기 조종 교육을 받을 길이 없다는 것을 상식으로 받아 들였다.

▲ 조종사 전문 양성 민간 업체, (주)한라스카이에어 홍석용 대표

이런 저런 사정으로 또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꿈을 잊어버린 사람들과 꿈을 버려야만 했던 이들에게 꿈을 다시 꿀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그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람이 있다. 대한민국 신체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든 비행기 조종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실제로 김포공항에서 직접 비행기를 조종하는 일반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주)한라스카이에어 비행교육원에서 홍석용 대표이사를 만났다. 

그저 평범한 일반인들이 비행기 조종을 하는 것이 가능할까? 법적으로나 절차적인 측면에서 충분히 가능하다. 마치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는 것처럼 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학과시험과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누구나 비행기조종면장(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문제는 국내에 흔한 자동차운전학원과 달리 비행기조종교육기관이 매우 드물기 때문에 아무나 할 수 없는 일로 잘못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 자체 선발을 통해 특정인을 대상으로 비행기 조종교육을 시키는 공군, 한국항공대, 한서대 비행교육원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비행기 조종교육과 실습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민간업체가 김포공항에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전문 조종사 양성 민간 업체
(주)한라스카이에어가 이런 저런 사정과 잘못된 상식으로 비행기 조종사가 되는 것을 포기했던 일반인들에게 꿈을 다시 키워나가고 실현 가능성을 높여주는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 고품격 교육용 항공기를 다수 보유한 (주)한라스카이에어는 선진화된 교육환경, 심도 있고 표준화된 교육시스템으로 대한민국 일반항공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선도 기업이다. (주)한라스카이에어는 21세기 국내 항공 산업의 발전과 항공레저의 대중화 추세에 맞추어 우수한 조종사 양성과 일반항공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6년 설립되었다. (주)한라스카이에어의 홍석용 대표는 “FAA(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의 조종사 실기표준시험 표준서를 근간으로 자체 비행훈련 표준서를 제작하였다”면서 “심도 있고 표준화된 비행교육시스템을 적용하여 지·덕·체를 겸비한 전문 조종사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한라스카이에어는 과거 특정인만 비행교육을 받을 수 있었던 불합리한 관행에서 탈피하여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정신과 신체가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문 직업조종사 양성반과 취미과정반의 교육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용하고 있다. 홍 대표는 “비행교육팀은 자가용 조종사 과정, 계기비행한정과정, 사업용 조종사 과정, 조종교육증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또한 직장인 비행교육 프로그램, 통합사업용조종사 교육 프로그램, 비행취미과정프로그램 등 맞춤식 비행프로그램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주)한라스카이에어는 30명 수용규모의 지상학강의실, 브리핑룸, 소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최대 등급의 규모를 갖춘 김포국제공항 Class B 공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 교육용 항공기를 다수 보유한 (주)한라스카이에어는 선진화된 교육환경, 심도 있고 표준화된 교육시스템으로 대한민국 일반항공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홍석용 대표는 “직업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비행의 원리와 기본에 대해서 충실하게 훈련이 되어야 한다”며 “(주)한라스카이에어는 최신의 훈련기종으로 Class B등급의 김포공항에서 양질의 비행훈련을 실시해 비행지식과 기술적 역량을 한층 더 보완 및 상향하여 향후 직업조종사로 성장하는데 있어 건실한 근간이 된다”고 말했다. 현재 (주)한라스카이에어는 특히 항공선진국에 비해 비행운용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국내비행교육여건을 극복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투자를 시행하여 합리적인 교육비용 책정과 세스나단발 6대, 멀티엔진1대 등 고품격 훈련항공기를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자체 비행교관 양성제도를 통해 우수한 비행교관 확보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또한 단순히 비행시간 및 자격증 취득을 교육의 종착으로 하는 일반비행클럽과는 달리 비행교관과정, 항공기사용사업체 취업추천 등 교육원을 수료하는 교육생의 비행경력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조종사 양성 위해 지리적·환경적으로 최상의 조건 갖추다
(주)한라스카이에어의 경쟁력은 다름 아닌 독창적이고 선진화된 운항지원 시스템이다. 운항계획 반영 시스템, 교육생이 지정하는 시간에 1:1의 심도 있는 반복학습 가능한 지상학술 개설, 비행용품 통합구매시스템의 구축이 그것이다. 홍 대표는 “그 외에도 항공무선통신사 시험 자체 주관프로그램, 항공기 대수 대비 교육생 한도 설정 운영, 조종사 자격 증명 취득 후 비행경력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용 중”이라며 “또한 항공기의 지속적인 유류보급·관리 시스템 구축·초대형 이동식 항공유조차 보유하고, 우수한 비행교관 확보 시스템도 구축해놓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계가 확보되지 않은 기상 하에서도 계기만을 참조하여 안전하게 목적지인 공항까지 운항할 수 있는 지식과 비행기술은 조종사에게 있어 필수요건이다. 비행을 하면서 기상은 언제든지 악화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계기비행경험이 없으면 자칫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다. (주)한라스카이에어의 교육장소인 김포공항에는 정밀/비정밀 계기접근이 가능한 시설들이 구비되어 있으며 인근에는 오산공항, 평택공항, 청주공항이 있어 계기비행훈련을 하기에는 지리적·환경적으로 최상의 조건을 갖추었다. 홍 대표는 “수십 년간 교육관련 사업에 종사하면서 느낀 바가 있다. 교육은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꿈을 잊어버린 이들, 꿈을 버린 그들에게 다시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21세기의 혁신은 단지 기술의 발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현실의 장벽 때문에 꿈을 잃고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는 것이 21세기형 혁신이다. 이제 국내 일반인뿐만 아니라 비행기조종사라는 꿈을 갖고 있는 주변 동아시아인들에게도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려고 한다. 수년 내에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최고의 조종사 전문 양성 민간업체로 만들겠다. 꿈이란 그런 것이고 꿈이란 실현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이 땅에 한라스카이에어가 존재해야 할 이유이다.”고 21세기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다운 다짐을 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