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미얀마에 주목을 하고 있다. 미얀마는 동, 아연, 주석, 텅스텐, 니켈, 철, 석탄, 보석류 등 다양한 광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생산량이 많지 않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미얀마 광물자원개발 진출을 적극 모색중이다.

▲ 스마트물류글로벌(주) 정희중대표

지경부는 지난 3월 미얀마의 수도 네피아를 방문해 예민쉐 미얀마 광업부와 협력을 위한 ‘제1차 한·미얀마 광물자원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를 통해 지경부는 중대규모 이상의 광산에 공동투자하고 지질조사 수행과 광해방지 협력 등을 제안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미얀마와 상호협력을 증진키로 했다.

스마트패션 물류전문으로 명성 자자해
최근 미얀마에 개혁·개방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 미얀마는 지난 몇십년동안 군부독재와 서방세계로부터 경제제재로 인하여 폐쇄된 국가였으나 올 초 미국국무장관의 미얀마방문으로 급격하게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와 관계개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문호 개방으로 인해 미얀마에서는 현재 세계 각국의 비즈니스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의 물류기업인 스마트물류글로벌(주)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물류글로벌(주)은 운송·항만하역·보관·택배·정보처리 등 물류 전 분야에 걸친 일련의 과정에 컨설팅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광범위하고 종합적이며 전문적인 물류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뿐 아니라, 물류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설계하는 고객맞춤형 통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정희중 대표는 “그간 폐쇄된 국가였던 미얀마는 최근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계와의 관계 개선으로 경제, 비즈니스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현재 스마트물류글로벌(주)은 의류산업도 진출을 시작해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이미 인건비 상승으로 수년 전부터 의류생산기지를 중국과 동남아지역으로 이전해왔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에서 훨씬 빨리 시작되었다. 특히 일본에도 몇 백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패션 유통기업에서는 10년 전부터 중국지역에서 제품을 생산하여 전문 3PL 물류회사에 의뢰하여 검품, 검수, 검침, 매장분배까지 해서 수입하고 있다. 이는 일본의 엄청난 인건비, 물류장치비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뿐 아니라 회사의 디자인과 영업의 핵심역량에만 집중하여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업계에는 이미 스마트패션 물류전문으로 명성이 자자한 스마트물류글로벌(주)은 국내에서는 이미 한국 도착 후 배송부터 반품, 재고관리까지 전 물류과정을 서비스하고 있다. 정 대표는 “한국패션업계에서는 경기하강으로 인해 물류센터, 정규직 직원운용 등 고정비용이 생산성 향상에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스마트물류글로벌에서는 조달물류-생산지물류-포워딩-판매물류-회수반품물류를 일괄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업체의 의뢰를 받아서 생산현지에도 센터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이 뿐만이 아니다. 스마트물류글로벌(주)은 최근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 중국 연태 현지 물류 센타

일찍부터 안심 택배 서비스를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에 택배기사의 사진과 연락처를 게재해 누구나 볼 수 있게 하고 있으며, 고객전화번호를 암호화해 택배 운송장에 가상의 전화번호가 인쇄되도록 해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물류 과정에 첨단 IT시스템 도입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현대인들은 더욱 빠르고 복잡한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물류시장에서도 맞춤형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스마트물류글로벌(주)은 이러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문, 집하, 보관, 하역, 배송 등의 일련의 물류 과정에 첨단 IT시스템을 도입해 새로운 물류 세상을 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스마트물류글로벌(주)은 국내를 넘어 중국,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범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생산기지에서 직접 제품을 입고 받아 검품하고 배분하는 물류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구축해 주목을 받았다. 정 대표는 “스마트물류글로벌은 최근 중국 연태에 이어 칭다오와 다롄에도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새로운 글로벌 생산기지로 떠오르고 있는 미얀마, 베트남 등지에서도 업무를 시작했다”면서 “스마트물류글로벌은 국내 SPA의 진정한 성공을 위한 물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중요성 등을 역설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과 미얀마 등의 현지 물류 센터 견학 등을 기획해 업계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