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형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교수는 1970년 육군 입대 육군종합행정학교 체육학처에서 복무를 마치고 1973년 서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부를 지도하면서 태권도 어린이시범단을 창단했다.

▲ 태권도 세계화의 초석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부장관 표창, 국방부 장관 표창, 대한민국 체육훈장 기린장 수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이규형 교수

이규형 교수는 전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장으로 1978~2005년까지 국가대표 태권도 어린이 시범단장, 1989~2005 국가대표 성인 시범단장, 그동안 국내 주요행사 및 국제 행사 그리고 세계 각국을 순회 시범하면서 국위선양에 기여해왔다. 현재는 계명대학교 체육대학 태권도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계명대 시범단을 지도하면서 국제행사, 국내주요행사, 해외 순회시범을 통한 국위 선양에 기여하고 있다.

태권도 세계화의 초석을 마련하다
이규형 교수는 지난해 세계 태권도 선수권대회 개막식 공개행사에서 시범을 보여 세계 각국에서 온 이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세계육상경기 대회기간 중에는 선수촌 특설무대에서 4차례 시범을 통해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떨쳤다. 현재 우리 한민족의 전통 무도인 국기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이론과 실기를 접목시켜 값지고 보람 있는 심신 수련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그는 21세기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태권도의 정신수양과 올바른 기법을 지도하여 개인의 발전과 이웃과 사회를 위해서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태권도 세계화의 초석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부장관 표창, 국방부 장관 표창, 대한민국 체육훈장 기린장 수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한 이 교수는 지난 1978년 대한태권도협회로부터 파견되어 6개월간 유럽지역 순회 기술지도와 1980년 미국 아마추어 태권도 위원장의 초청을 받아 시범단을 이끌고 수도 워싱턴을 비롯한 12개 도시를 순회했다. 그 후 현재까지 그는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지역을 132차 해외 파견되어 세계 각국을 순회하면서 태권도 이론 및 실기 세미나, 국제심판 세미나 강사 역할과 시범 및 기술지도를 통해 국위선양과 태권도의 저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90년에는 한국과 구소련의 수교 이전에 소련 국가 올림픽 조직위원회로부터 초청받아 구소련에 최초로 한국 태권도 세미나를 통하여 WTF 태권도를 처음 보급시켰으며 그 이후 소련 태권도연맹 기술위원장으로 위촉받고 여러 차례 소련을 방문하여 시범 및 기술 지도를 통해 구 소련태권도연맹의 발전을 위해 노력 해왔다.

한류와 함께 태권도의 관광 상품화 방안 모색
현재 이규형 교수는 뛰어난 실력으로 지도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지난 1986년 아시아 경기대회 개막식 공개행사, 1988년 서울 올림픽대회 개막식 공개행사, 1988년 장애자 올림픽 대회 개막식 공개행사 등 작품을 구성, 크고 작은 공식 행사에 어린이와 성인 시범단을 출연시켜 국제적인 행사를 지도했으며 1998년 10월 1일에는 건군 50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에 한국대표 어린이 시범단을 지도하여 김대중 대통령 내외와 국내 주요인사, 세계 각국 귀빈들 앞에서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1996년에는 세기의 귀빈인 영국 여왕 국빈 방한 첫날 국가대표 어린이 시범단을 방문한 엘리자베스 2세와 에딘버러공으로부터 찬사를 받기도 했다. 또 2001년에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영부인의 국빈 방한과 중화 인민공화국 전인대 이붕 상무위원장 부인 일행 방한 당시 시범을 참관하기도 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국기원 사업에 대한 특징, 경쟁력은

▲ 사마란치 위원장과 함께

특수법인 이사의 한사람 입장에서 본 소견은 세계 태권도 본부 국기원은 대한민국의 전통무도인 태권도의 재정비 및 발전을 넘어 세계의 대표 무도 스포츠로의 확립을 위해 1972년 그 시작을 알린 국기원 설립이후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200여 개국의 다양한 민족이 수련, 체계적인 승품·단 심사 정립, 세계 약 8000여만 명의 유품, 유단자 배출, 태권도지도자 양성 및 교육을 통한 태권도 세계화,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 공헌, 태권도를 세계 대표문화로 정착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특히 2010년 특수법인 국기원설립 이후 사업실적을 살펴보면, 국내외 승·품단 심사사업, 해외전략사업, 태권도대회행사 사업, 홍보사업, 태권도 문화 관광사업, 교육연수사업, 연구편찬사업 등의 성공적인 결과 업적을 거둘 수 있었던 점을 높이 평가할 수 있으며, 체계적이며 효율적으로 태권도 발전을 주도하여 왔다.

특별한 경쟁력, 마케팅전략에 관하여
 개인적인 소견을 말하겠다. 태권도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 상품으로 이미 세계화에 성공한 케이스로 인적 인프라는 이미 구축하였으며, 폭 넓게 확보하고 있는 인적 인프라를 새로운 관광 상품의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태권도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상품개발과 특화 상품화를 위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다. 첫째, 태권도 성지순례 상품.  둘째, 태권도 관련 연수, 교육 상품.  셋째, 태권도 관련 이벤트 상품. 넷째, 태권도 관련 캐릭터 개발 및 다양한 기념품 개발. 다섯째, 태권도 관련 각종 국제행사유치
이상과 같은 한류 관광에 대한 새롭고 변화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원이 바로 우리나라의 전통 무도인 국기 태권도라고 할 수 있다. 이에 정부 부처와 태권도 단체의 협력을 통해 대표적인 한국의 한류 관광프로그램의 형태로 발전시킴과 동시에 부가콘텐츠 상품을 개발해 경제적 가치를 높여야 하며, 또한 태권도 시범공연 장소를 관광 목적지화 하여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바램이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