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재생대학 2단계 커뮤니티과정 개강식/최창윤 기자(사진=정읍시)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정읍시는 지난 21일 구)정촌에서 도시재생대학 2단계 커뮤니티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정읍시 도시재생센터 이선희 팀장의 진행으로 우암 태평회, 새암로 번영회, 정읍 쌍화차거리 등 거리별 회장단 10명과 협업단체(전북과학대 등 3개 단체)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읍시장(김생기)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도시재생대학 2단계의 주요과정 설명, 조직구성 및 역량강화의 필요성 설명, 거리별 회장단과 협업단체 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진행될 도시재생대학 2단계 커뮤니티과정에는 ▲우암 태평회는 문화놀이터(대표 이근홍)와 우리동네 탁구대회, ▲새암길번영회는 사진시공간(대표 윤용철)과 예쁜상가 선발대회, ▲쌍화차거리는 전북과학대(정승희 교수팀)와 상징깃발 제작을 주제로 주민과 전문가의 협업이 전개된다. 

도시재생대학 운영에 대하여 시 관계자는‘이번 2단계 과정은 국토부 도시재생 관련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본 과정이며, 계획 중인 도시재생대학 3단계 과정으로 원활하게 이어지게 될 중간 과정이다.  

또한 내년부터 추진하게 될 60억 규모의 도시활력증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과정에서 진행되는 협업사업에는 시가 각 100만원을 지원하고 자부담 30만원을 부담한다고 전했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도시재생대학 운영이 시장변화, 인구감소, 고령화 등으로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 주도의 행정일변도에서 벗어나 주민이 진짜 주인이 되어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계기가 될 것이다. 거리별 회장단을 주축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3월 1단계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3단계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