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일자리창출TF팀 2차 회의/박민선 기자(사진=창원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조선업 실직자 지원, 공공일자리 확대, 청년실업 해소 등 일자리창출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창원시는 지난 9일 시청 의회대회의실에서 시민경제단체와 경제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4명으로 구성된 ‘일자리창출 태스크포스(TF)’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일자리창출 태스크포스(TF)팀(팀장 이지영 창원경실련집행위원장)은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으로부터 ▲‘창원조선업 희망센터’ 설치 ▲‘2016년 중부권박람회’ 개최 ▲지역 공공일자리사업 ▲‘미래의 새로운 직업세계’ 책자 발간 등 그동안 창원시가 추진한 일자리 추진시책에 대해 설명을 듣고, 향후 조선업 실직자 지원방안, 청년실업해소 방안, 공공 일자리확대 방안, 성공창업을 위한 기반조성 및 활성화 방안, 기타 청년․실직자 지원을 위한 일자리창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지영 팀장은 “조선업 근로자의 실직에 대비해 창원시가 ‘조선업 희망센터’를 타 도시에 앞서 선도적으로 개소한 것은 우리지역 조선업 실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창원시가 공공일자리 확대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공일자리 확대를 위해 내년도 국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인구절벽과 제4차 산업혁명 등 우리사회 전체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가 다가오는 시대에 어떤 일자리를 창출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