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 발전협의회 워크숍/박민선 기자(사진=함안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함안군(군수 차정섭)과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지사장 이명숙)는 지역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8일과 9일, 1박2일간 창녕군 부곡면 일원에서 ‘2016년 함안군발전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삼희 부군수를 비롯한 함안군 발전협의회 위원, 읍면·권역·마을 추진위원장과 사무장, 함안지방공사와 협력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함안군 지역발전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 첫날 8일, 함안군 미래전략기획단장의 지역발전사업 추진방향 보고를 시작으로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와 함안지방공사의 사업장별 추진사항보고와 신규 사업 소개,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에서 함안군 발전협의회 공동위원장인 경남대학교 정원식 교수는 ‘2016년 함안군 마을만들기 사업 주민만족도 조사 결과’를, 경상대학교 김영주 교수는 ‘일본 마을만들기 사례’, 문화디자인 연구원 윤영심 박사는 ‘6차 산업 프로그램 사례’, 한국농어촌공사 강신길 차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발표해 함안군 지역발전사업으로서 마을만들기 사업의 발전적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또 관내 지역발전사업장의 추진위원장과 사무장들로 이뤄진 마을리더들은 함안군 마을만들기 추진방향과 관련한 100분 토론을 통해 농촌지역 마을만들기의 핵심과제가 주민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6차 산업화에 있음을 공감하고, 지역 발전을 책임지는 마을리더로서 각자의 사업장에 대한 재조명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졌으며, 9일에는 함안군 마을리더연합회 정기총회와 우수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차정섭 군수는 마을리더와 만찬을 함께하며 군정의 전반적인 추진방향과 함안군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마을리더들의 노력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현재 군은 가야읍을 비롯한 5개 읍·면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법수산권역을 비롯한 11개 마을과 권역에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낙동강변 3Co사업, 윤외·외암지구 새뜰마을사업 등의 ‘지역행복생활권사업’ 등 총 22개 사업장에 710억 규모의 농촌종합개발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또한 올해 1월 응모한 17년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칠서면 중심지, 대산면 장암권역, 마을단위 중규모사업 6곳 등 총9건 13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역 내 주민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경관개선 등을 활기차게 추진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