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입시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박민선 기자(사진=산청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산청군은 지난 8일 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학생 및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대입원서전략 입시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입시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성학원 유창원 입시전략팀장을 초청해 진행됐다. 

지난 9월 1일 실시된 수능모의고사 이후 대입원서 작성을 위한 전략을 주요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수도권 주요 대학을 비롯해 부산, 경남, 경북 등 인근 지역 대학 입시요강과 학과별, 성적대별 입시전략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유창원 입시팀장은 “수능이 두달 여 남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그동안 공부한 것을 잘 마무리하고, 지난 9월 모의고사 이후 입시전략과 학습법을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자신의 강점을 기초로 각 학교마다 상이한 입시조건을 잘 따져보고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도 많이 참석해 강사가 설명하는 대학별 입시정보를 경청하며 내용을 받아 적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입시설명회에 참석한 고등학교 3학년 한 학생은 “9월 모의고사 점수가 생각보다 높게 나오지 않아서 수시와 정시 중 어떤 것이 최적일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오늘 설명회에서 고민이 많이 해결된 것 같다”고 전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2016학년도 대입 결과 우리지역 학생들이 서울대를 비롯 연세대, 경희대, 경인교대 등 수도권 대학과 해양대, 교통대, 부산대 등 우수대학에 많이 진학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우정학사 강사 운영부분을 전문 입시학원에 위탁해 학생들의 학업성취와 진학지도에 최선의 노력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내년부터 산청 교육 발전을 위해 교과중심의 인재육성 뿐만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끼와 재능을 키울 수 있는 예체능분야 특기적성교육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