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문명이 발달하고 생활이 풍요로워지면서, 오늘날의 현대인은 생활의 많은 부분을 각종 편의장치에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대인의 운동량은 과거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다.

▲ 홍준용 이사장은 “한국생활체육진흥원은 국민건강에 앞장서 타 기관들이 다루려 하지 않는 공익 목적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대생활에서 신체활동이나 운동의 부족은 해부·생리적인 기능과 구조에 변화를 만들면서 신경내분비계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나아가 면역체계를 손상시켜 인체의 ‘항상성(자연치유능력)’을 깨뜨린다. 이러한 일련의 운동부족 현상은 건강을 손상시키고 주어진 수명을 다하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규칙적인 신체활동이나 운동은 현대인의 건강을 지키는데 필수적인 요인이다.

전 세대 및 계층을 아우르는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
국민들의 생활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운동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작금의 현실에 대해 의학 관련학계는 “규칙적인 운동은 암 치료보다 더 어려운 비만치료에도 특효다”라고 하며 “전 국민들이 운동을 생활화하면 연간 16조원의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2010년 설립된 한국생활체육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 소관 비영리 체육법인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생활체육 정책에 따라 국민건강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전문지도자 교육 훈련 및 자격검정·평가 전문 기관이다. 한국생활체육진흥원의 홍준용 이사장은 “한국생활체육진흥원은 생활체육 종목별 전문지도자의 권익을 옹호하고 회원의 화합을 도모하여 생활체육문화를 보존, 발굴, 육성 보급시켜 국민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도모하고 종목별 전문 지도자를 발굴, 육성해 나아가 생활체육문화의 국내외 교류를 통한 국위선양과 인류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홍 이사장은 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한국생활 체육진흥원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수많은 단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말 그대로 ‘현장 체육인’이다.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대학원에서는 대체의학을 전공하면서 이학석사로 졸업한 실력파이기도 한 그는 전공과는 무관하게 국내 최초로 영국과 미국에서 댄스스포츠와 파티댄스를 공부하고 돌아와 댄스유학이란 용어를 만든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그는 댄스스포츠와 파티댄스의 대중적인 보급에 노력을 기울이고 기술을 향상한 끝에 한국댄스스포츠 모던 챔피언이 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호신술 공인5단의 유단자이기도 한 홍 이사장은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은 사회복지사이자 레크리에이션 지도사이며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이사관급 대상의 고위정책과정과 국립경찰대학교에서 총경 대상의 치안정책과정에서 체력단련과목을 10여년 강의해왔다. 특히 17대 대통령 선거당시 이명박 후보 캠프에서는 리듬스포츠위원장으로 활약하는 등 20여 개의 대선 관련 단체에서 중요한 브레인으로 활동했다.

건강백세운동으로 어르신들의 생활건강에 기여
한국생활체육진흥원은 교육훈련을 통해 양질의 지도자를 배출하여 시대흐름에 맞는 생활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에 파견을 하고 있다. 또 국민의 여가 및 생활건강에 필요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행복해질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홍 이사장은 “생활체육을 보급하기 위한 기존의 기관으로는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가 있었으나 대한체육회의 경우 엘리트 체육-육성에 관한 사업에 집중되어 있고, 국민생활체육회는 동호인 생활체육에 관한 사업에 집중되어 있어 전 세대 및 계층을 아우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면서 “한국생활체육진흥원에서는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등 타 기관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연령대에 맞는 특화된 생활체육사업을 추진함으로 소외계층에도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생활체육진흥원이 가장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업은 다름 아닌 건강백세운동이다. 건강백세운동이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건강강좌로, 한국생활체육진흥원에서는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우수 강사를 육성하여 어르신들의 생활 건강에 기여하고자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생활체육진흥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백세운동교실에 걸맞는 우수강사 추천 의뢰를 받고 보험공단 영등포 남부지사의 공실을 이용해 실버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건강기공, 힐링요가, 백세댄스를 지난 한 해 동안 시범사업을 실시하였다. 시범사업의 결과 우수하였고 SBS 뉴스시간을 통해 이미 입증하였다. 시범사업이 끝나는 되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관리 운영하는 3,400여 곳의 건강백세운동교실을 대상으로 실현가능한 시설에 우수 강사를 파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생활체육진흥원에서는 공원·광장사업에 맞는 백세운동 프로그램을 개발, 서울 강동구 후원과 서울시의 후원으로 강동구 천호공원에서 매일저녁 건강기공과 백세댄스를 시험 강좌를 열어본 결과 매일저녁 건강기공 참여자 80여명, 백세댄스는 무려 200여명이 매일 같이 참여하였다. 공원·광장백세운동 프로그램은 주변에서 항상 접할 수 있도록 쉽고 간단한 동작으로 이루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며 삶의 즐거움도 찾고 건강도 찾을 수 있다. 홍 이사장은 “나아가 시·군·구에 양질의 강사를 파견함으로써 강사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국민의료비 절감에 많은 예산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생활체육진흥원은 국민건강에 앞장서서 타 기관들이 다루려 하지 않는 공익 목적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