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는 모든 생명에 가장 이로운 생육광선을 발산하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가옥, 토지 등을 만드는 곳에 황토를 사용했다. 근래에 황토는 그 효능이 과학적으로 분석 입증되면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인간심리와 결합하여 점차 간편한 일상제품으로 변해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 박영택 대표는 “황토를 활용한 최고의 제품들을 개발해 앞으로도 국내 뿐 아니라 세계시장에도 진출해 고창이 가진 자연의 선물인 황토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토는 노화현상의 원인이 되는 성분인 과산화지질을 강하게 흡수하여 그 독성을 중화 희석하는데 큰 작용을 한다. 황토에는 1그램당 5억마리의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이 존재하고 있어 다양한 효과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옛날 농촌에서는 지력의 향상과 병충해 예방을 위해 황토로 객토를 했다. 이렇게 하면 씨알이 굵고 천연당도가 보통 경작지보다 5배 정도 높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국내 황토의 자존심을 세우다
일찍이 청학동에서는 수레,가마나 배를 이용하는 먼 길 여행시에는 황토를 한지에 싸서 맨발로 밟음으로써 멀미를 예방했고, 황토로 만든 부엌아궁이에 소나무 장작으로 밥짓기를 하여 위장병이나 괴질을 예방했다. 또한 황토를 참나무 숯과 섞어 베게 속에 둠으로써 불면증을 예방하기도 했으며 야외에서의 응급 지혈작용에도 사용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태국의 아편왕국 쿤사 정권은 아편을 다루는 사람이 중독되면 황토 굴을 2미터 깊이로 파서 며칠간 기거하게 함으로써 독성과 중독증상을 말끔히 치유했다고 한다. 이처럼 황토의 원적외선은 세포의 생리 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인체 내부에 열에너지를 발생시켜 인체 내 세포가 안고 있는 유해물질을 방출·해독하는 광전 효과가 탁월하여 건강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게 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 최근 이러한 황토의 효능이 친환경 주거환경에도 접목되어 화제다. ‘천하제일토 고창황토’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주)고창황토는 전체면적의 46%가 황토인 전북 고창군을 거점으로 성장한 황토제품 전문기업이다. (주)고창황토의 박영택 대표는 “고창군 황토는 철분 등 무기질 함량이 높고 특히 병충해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강하며 미네랄이 풍부해 과일의 당도를 높게 하는 한편 동·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원적외선을 다량으로 내뿜는 등 살아있는 생명체로 불린다”고 강조한다.

▲ 고창황토는 지속적인 황토 관련 기술 축적과 최첨단 R&D 시스템 및 제조시설을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 웰빙시대의 환경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실제 고창수박의 경우 당도가 11~12도로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박보다 1~2도 가량 높고 고창땅콩은 육질이 치밀해서 입안에서 씹히는 맛이 일품이며, 고창복분자도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주)고창황토는 질 좋은 고창의 황토를 이용해 국내 최고의 나노급 초미세분말로 국내 다수의 업체들에 납품하고 있는 황토벽돌, 황토몰탈, 황토분말, 황토코티, 황토페인트, 황토볼 등 건축제품에서부터 미용제품, 염색제품, 건강제품까지 개발해 황토제품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히 고창황토분말생산방식을 일본후생성 화장품 원료집 장원기에 등재를 추진하는 등 일본에도 초미세분말 황토를 다량 수출해 국내 황토의 자존심을 세웠다.

황토를 활용한 최고의 제품들을 개발
(주)고창황토는 지속적인 황토 관련 기술 축적과 최첨단 R&D 시스템 및 제조시설을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 웰빙시대의 환경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황토벽돌공장에서 사업을 시작한 박영택 대표는 황토벽돌의 급성장과 함게 황토 산업의 가능성에 눈을 뜨고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적황토, 호황토, 홍토, 백토, 흑토 등 오색황토를 갖춘데 이어 황토몰탈, 황토페인트 등 관련 건축자재에도 황토를 접목시켰으며 최근에는 황토와 복분자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성공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국내 대표홈쇼핑에 런칭되기도 한 고창황토 흙침대는 황토와 천연재료로만 만들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엔 최첨단 분쇄기술로 황토를 기류식 분말로 분쇄해 무기질 운토 성분을 그대로 보존하여 품질의 우수성을 높여 화장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고 무향, 무화학방부제, 무알콜의 100% 천연 재료만으로 구성된 세게 최초의 필-오프 타입의 황토 영양팩, 세안용 비누, 지장수를 활용한 폼클린저, 복분자세럼, 로션, 영양크림, 아이크림 등도 시판 준비 중이다. 박 대표는 “친환경 소재인 황토는 어떠한 건축자재보다 자연에 가까운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서 “황토를 활용한 최고의 제품들을 개발해 앞으로도 국내 뿐 아니라 세계시장에도 진출해 고창이 가진 자연의 선물인 황토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