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로 특1급 호텔이 직접 설립한 메이필드호텔전문학교가 지난 22일 오전 10시 메이필드호텔 대연회장에서 첫 결실을 선보였다. 바로 제1회 졸업식을 가졌기 때문.
개교 이후 첫 졸업식인 만큼 이날 식장에는 신문영 학장, 메이필드 호텔 이사장 및 여러 호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전문학교로서 위상을 과시했다.

▲ (왼쪽부터)졸업식에 참석한 메이필드호텔전문학교 이종문 이사장, 메이필드호텔전문학교 신문영 학장, 장도현 서교호텔 대표이사

또 호텔전문학교로서 모든 교육과정에서 호텔실무를 중요시 한 만큼 졸업 전 타 특1급 호텔은 물론 관광관련기업에서 대부분 입사가 확정되며 취업률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보이며 국내 유명대학 못지않다는 찬사까지 받고 있다.
그 비법은 바로 이론 위주가 아닌 실무위주의 교육프로그램 구성 때문이다. 현재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의 경우 현장에서 바로 쓸수 있는 일꾼으로 성장했다는 평이 이런 결과를 나타낸 것이다. 
이날 식장에서 "단순히 졸업이 아닌 메이필드호텔전문학교의 역사는 우리로 부터 시작됐다" 는 1기 졸업생 대표의 인사가 이들의 자긍심이 얼마만큼 높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입학 당시 첫 개교라 학교에 대한 아무런 정보가 부족함에도 자신의 꿈을 펼치고자 하는 의지만을 품고 입학한 1기 졸업생들이였기 때문이다.
즉 '국내 최초 특1급 호텔의 호텔전문학교' 라는 것이 이들의 의지를 더욱 확고하게 만든 셈이다.
또한, 졸업생들에게 선물 교환식이 있었는데, 서로 끌어안으며 보인 뿌듯한 표정과 만족스러움은 학교에 대한 자신들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은 고마움의 표시로 해석된다.

한 학부모님는 “개교 당시 첫 입학생이란 말에 우려 했지만, 대부분의 졸업생들이 원하는 곳으로의 취업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걷을 수 있었기에 최고의 선택 이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의 학교 발전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메이필드호텔전문학교의 역사는 자신들로 부터 시작 되었다" 는 졸업생의 말처럼 진정한 호텔리어 양성에 대한 메이필드호텔전문학교의 행보에 주목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