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화두 중 하나가 웰빙(well-being)이다보니 웰빙식품에 관한 국민의 관심이 매우 크다. 웰빙 바람이 사회 전반을 강타하면서 ‘유기농’이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유기농산물과 이를 이용한 유기가공식품이 급성장하고 있다.

▲ 강종환 대표는“생명을 살린다는 사명감으로 농촌과 지자체에 힘닿는 한 정부에 건의해 농약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농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OK53이 지구환경을 지키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유기농산물은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이다. 정부로부터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기 위한 전환기관은 다년생은 3년, 그 외 작물은 2년이 걸린다. 종자는 원칙적으로 유기농산물 인증기준에 맞게 생산, 관리된 ‘유기종자’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GMO종자를 사용할 수 없고 해충이나 식품을 보존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사선도 사용할 수 없다. 유기농 농산물은 인증받는 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재배하기도 힘이 들다.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유기농 농산물을 선호하지만 현장 적응력이 미약한 유기농 재배는 그 공급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천연 소재로 만들어져 독성 없어
최근 화진물산이 개발한 토양 개량제 ‘OK53’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체에 무해한 ‘OK53’은 현미, 소나무, 참나무 등 식물성 천연소재로 오염된 토지의 토지 개량 효과와 작물과 과수의 병충해제거 및 생육에 높은 효능을 보이는 획기적인 친환경 토지개량 정화제다. 새로운 신물질, 신개념의 정화제인 OK53은 정화조, 하·폐수처리장, 축사 등의 슬러지 및 악취제거는 물론 각종 작물의 생육 촉진에도 큰 효과가 있어 세간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OK53의 개발로 친환경 우수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화진물산의 강종환 대표는 “현미, 소나무, 참나무, 은행잎 등 각종 식물성 천연소재를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OK53은 하·폐수, 정화조, 축산 오·폐수, 슬러지 및 악취제거는 물론 중금속, 농약 등에 오염된 토질개선, 저수조 오염물질 제거, 각종 작물의 생육 및 생장 촉진과 병충해 방제에도 탁월한 효과가 확인되어 향후 농약, 화학비료 사용을 경감시킬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주목할만한 것은 ‘OK53’이 천연 소재로 만들어져 독성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인체에는 무해하며 또한 작물에도 부작용이 없다. 또 다른 미생물 제재와는 달리 100도 이상의 고온에도 효능 변화가 없으며 정화조 등 밀폐 공간에서 별도의 산소 투입 없이도 효능을 발휘하고 있다. 강 대표는 “실례로 지난 2010년 당시 악취와 모기로 악명이 높던 부산 사하구 장림동 장림 유수지 살리기에 투입 당시 결과에 회의적이던 주민들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고 하천 슬러지와 악취를 제거시켜 주민들의 칭송을 듣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전국의 유명한 사찰인 합천 해인사의 삼선암, 양산 통도사의 백운암, 극락암, 자장암에선 코를 틀어막아야 볼일을 볼 수 있었던 재래식 화장실의 악취를 말끔히 제거함으로써 사찰, 기도원 등의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오염된 환경개선에 기여
최근 OK53은 동아대 농업생명과학연구소에서 연구한 <OK53의 발포가 알타리무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 생육 및 수량이 증가하고 공시작물의 비해(肥害)가 없다는 점을 입증받아 대내외적인 공신력이 더욱 높아졌다. 강 대표는 “농가의 감나무, 사과나무, 포도, 양배추, 무 등에 투여하여 작물의 생장, 생육촉진, 토질개선 등에 크게 기여하여 농민들로부터 농약을 살포할 필요가 없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진물산은 입소문이 나면서 지금까지 OK53을 필요로 하는 곳에 무상 제공해왔다. 이에 앞으로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오염된 환경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여러 친환경활동과 지역사회의 헌신을 지역구민들로부터 인정받아 강종환 대표는 지난해 10월 사하구민의 날을 맞아 산업근로부문 ‘자랑스런 사하구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강종환 대표는 “OK53은 골프장과 하수구 등 환경문제를 유발하는 많은 곳에서 활용이 가능하고, 농민들이 농약 대신에 OK53만 살포하겠다는 말을 들을 때에는 제품 개발의 보람을 가장 많이 느낀다”면서 “생명을 살린다는 사명감으로 농촌과 지자체에 힘닿는 한 정부에 건의해 농약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농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OK53이 지구환경을 지키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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