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지만 말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법(法)이나 제도적인 요소보다는 ‘정’(情)이라는 가족적인 요소가 우리의 실생활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 법무법인 한중의 홍순기 대표변호사는 “상속은 어렵게 쌓은 재산을 후대에 안전하게 이전하기 위한 삶의 중요한 이벤트”라고 설명한다

상속문제는 남의 일이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의 문제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애써 신경 쓰지 않고 방치해두고 있다가 나중에 상속인들 간의 감정싸움으로 번지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형제들 간의 우애도 지키고 자신의 상속 몫도 찾을 수 있을까? 상속분쟁 전문 변호사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법무법인 한중의 홍순기 대표 변호사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법조시장에서 상속·증여 분야의 대가로 정평 나
개인의 자산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이제는 상속이 모두에게 중대한 관심사로 떠올랐다. 간혹 상속 문제로 기업을 유지하지 못하고 경쟁기업에 경영권을 빼앗기거나 몰락하는 일도 발생한다. 때문에 상속에 관한 계획을 미리 세움으로써 분쟁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법무법인 한중의 홍순기 대표변호사는 “상속은 어렵게 쌓은 재산을 후대에 안전하게 이전하기 위한 삶의 중요한 이벤트”라고 설명한다. 국민대 법대 겸임교수인 홍순기 대표변호사는 법조시장에서 상속·증여 분야의 대가로 정평이 나 있다. 5년 전 상속문제연구소를 설립하고 상속 및 증여에 관한 사례 연구 및 판례분석을 통해 다양하고 풍부한 자료를 확보, 실제 사건에 활용한다. 상속문제연구소에서는 분쟁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고 소송이 끝난 이후에도 집행문제 등 사건 종결 이후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보건복지부, 경기도시공사, 용산구 등 다수의 기관 및 회사에서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우리나라의 상속 실패율은 70%가 넘는 것이 현실”이라며 “상속문제연구소를 설립한 것도 분쟁이 발생했을 때 이를 효율적으로 해결함은 물론, 상속에 관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해보기 위한 취지였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유언을 남기는 문화가 활성화되지 않아 통계에 의하면 유언장을 작성하는 비율은 3%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재산의 규모가 커지면서 협의상속의 비율은 오히려 줄어들어 대부분의 경우는 자신의 상속지분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상속에 관한 소송을 진행한다. 때문에 유언자의 뜻을 명확히 하고 분쟁과 혼란을 피하기 위해 유언을 할 때는 민법에서 정하는 요건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유언의 방식마다 엄격한 규정이 있으므로 유언을 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홍순기 변호사는 “피상속인이나 상속인들이 상속에 관한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었더라면 최악의 상황은 막을 수 있다”면서 “일단 상속분쟁이 시작된 경우에는 정확하고 신속하게 종결짓는 것이 필요하다. 정확하지 않을 경우 분쟁이 재발할 우려가 있고 분쟁해결에 장기간이 소요될 경우 상속인들 간에 감정이 격화되어 친족관계가 사실상 단절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상의 법률서비스 제공하는 법무법인 한중
지난 1998년 설립된 법무법인 한중은 현재 40여 명의 전문 변호사진을 갖춘 중견 법무법인이다. 서초동에 주사무소, 여의도와 역삼동에 분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각각 국내, 중국, 미국과 캐나다 관련 법률 업무를 다루고 있다. ‘책임지고 사건을 해결하는 가족 같은 법무법인’은 바로 법무법인 한중이 모토로 하고 있는 슬로건이다. 민사·형사·가사 등의 기본적인 법률분야는 물론 회사 및 상사업무, 중재, 지적재산권, 국제거래 분야 등을 총망라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 법무부장관 송정호 변호사를 비롯, 판사, 검사, 군법무관 출신의 전문적인 지식과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추고 있는 각 분야 최고의 베테랑 전문 변호사들이 포진해 있다는 것은 법무법인 한중의 최대 강점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변호사들로 팀을 구성하고 팀별로 사건을 프로젝트화하여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전문팀에서는 사건에 관한 상담부터 소송은 물론 집행까지 책임 운영함으로써 고객의 불편을 제로화하고 사건 종결 이후 발생 가능한 문제까지 체크해 자문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홍순기 대표변호사는 “전문팀에는 민사팀, 상사팀, 가사팀, 형사팀, 국제업무팀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팀별로 전문분야에 대하여 철저한 연구를 하면서 문제예방을 위한 상담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법무법인 한중은 탁월한 변호사들로 구성된 ‘책임지고 사건을 해결하는 가족 같은 존재가 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봉사와 고객 만족이라는 두 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법률문제에 있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