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중등 교사 독서교육직무연수/최창윤 기자(사진=광주시교육청)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관내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한 독서 및 토론 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하여 참여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의 초등교사 연수는 ‘광주독서교육지원단’이, 중등교사 연수는 ‘광주토론논술교육아카데미’에서 기획 등을 맡아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어 연수 지명자 외의 청강생도 많이 참여하고 있다.

금부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초등교사 대상의 ‘사례로 배우는 독서레시피 직무연수(7.27.~29)’는 질문하고 대화하는 하브루타 수업, 2015 국어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깊이 읽기, 고전 읽기 등을 이론에서 수업 나눔, 실습까지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광주교육정보원에서 진행되는 중등교사 대상의 ‘토론 지도 역량 강화 직무연수(7.26.~29)’ 역시 협력 중심 토론 수업, 비경쟁 3단계 토론 수업, 월드카페 토론, 학생 중심 토론 수업 등 다양한 교과에서 바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독서 기반 토론 방법과 실제를 실습 위주로 소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수의 강사진은 모두 해당 분야에서 실제 수업 사례로 유명한 전국의 교사들로 위촉하고, 강의 주제 당 4~5시간을 배정해 깊이 있는 강의와 실습시간을 확보했다.

이번 연수를 시교육청과 공동 기획한 광주독서교육지원단과 광주토론논술교육아카데미는 광주시교육청의 독서․토론․논술교육을 다양하게 지원하기 위한 교사 인력풀로, 매년 독서 및 토론 논술 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가입 신청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