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사진=최창윤 기자)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전라북도는 기업유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유희숙경제산업국장 등 투자유치 유관 부서 및 기관 실무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전략회의를 지난 29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내 주력산업의 실물경기 위축 등으로 기업들이 신규 투자를 회피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투자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실질적 기업유치 성과로 이끌어 내기 위하여 도와 지역 내 연구 및 출연기관 간 협업방안을 찾는 자리였다.

전라북도와 각 기관에서는 탄소소재․농생명 식품산업 등 특화산업과 자동차․기계 등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대형 프로젝트와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업들의 최종 성과가 기업유치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로 꽃피울 수 있도록 투자유치 전략회의를 운영했다.

도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이루어지는 특화분야 육성사업이 기업의 개별성과로 그치지 않고, 수혜기업들의 또 다른 투자를 유도하여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기여 할 수 있도록 해나가기 위해 산업별 육성사업 관련 기업들 중 투자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연관 부서와 기관 간 기업유치 협업을 통해 투자유치를 성공으로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도내 연구 및 출연기관과 긴밀히 연관되어 있는 기업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탄소기업 KGF 등 37개 투자유망 타깃기업을 발굴 했으며, 발굴기업은 투자유치과와 관련 시군이 공동 대응하여 투자유치 결실을 맺을 계획이다.

유희숙 경제산업국장은 “ 국내․외 경기 침체로 우리 도의 투자유치 여건이 매우 어려운 현실이나, 도에서 보유한 연구개발특구재단 등 모든 산업기반과 SW융합클러스터사업 등 대형 프로젝트를 활용하고, 이날 회의를 통해 발굴된 투자유망기업 정보를 부서․기관 간 밀도 있는 협업을 통해 기업 유치 성공으로 이끌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