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 내외 경제인 간에 상호 신뢰의 바탕 위에서 사회, 경제, 산업, 자원, 금융, 환경, IT, BT, NANO 첨단 분야에 이르기까지 호혜적인 협력으로 힘을 모을 때 이러한 힘이 바탕이 되어 우리나라는 물론 범세계 한인 경제인과 이에 관계된 세계 경제인 모두가 더욱 번영의 활로를 다져 나갈 수 있다.

▲ 김상덕 이사장

최근 김상덕 (사)국제한인경제인총연합 이사장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사)국제한인경제인총연합은 국내외 지방자치단체 및 해외 교포 기업 간 경제 교류 증진을 위해 국내외 비즈니스 교류 및 세계경제인대회 등을 추진하는 경제단체다.

기업도 학력 위주의 고용 관행 시정해야
김상덕 이사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에 거품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교육은 인간형성을 목적으로 학습과 훈련을 통해 조직과 실천의 단계를 밟으며 성과를 거두고, 과정마다 분석을 통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연구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라며 “오늘의 교육이 국가 산업에 얼마나 공헌할 수 있으며, 교육거품으로 공허한 낭비에만 그치지 않는지, 고학력 백수 등 고학력 사회로 인해 새로운 빈곤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부모가 자녀교육을 위한 재원 부담 외에 정신적, 심리적, 비경제적 층면도 고통의 한 부분”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모순에도 고졸자가 할 수 있는 능력을 교육거품으로 84%의 대학진학률을 나타내는 것은 어렵게 살아가는 부모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 실례로 이웃나라인 일본에는 현재 대학 진학률이 53%에 불과하며, 다른 선진국들도 50%에 지나지 않는다. 이에 김 이사장은 “꿈과 희망이 충만한 젊은이들이 교육의 거품으로 귀중한 시간이 낭비되지 않는지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면서 “고졸 취업 후 필요한 학력은 얼마든지 갖출 수 있다. 방송통신대학이나 야간학과가 있는 대학을 통해 일하면서 자기분야의 학문과 학력을 갖추어 나간다면 사회에 기여하고 자신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물론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 위해서는 기업도 학력 위주의 고용 관행을 시정해야 하며, 고졸자들이 떳떳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산업에 뛰어들게 하여 당당하게 책임을 다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특히 오늘날 고졸 학생들이 학교에서 받고 있는 교육은 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식 상업부기, 공업분야의 원가거래, 작성통계, 분계 시초교육도 아니고 전산, 세무, 회계 교육 역시 전문대에선 비로소 배우기 때문에 고졸자들은 회사에서 다시금 재교육을 시켜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김 이사장은 “기업 역시 고용관행을 시정해야 하지만 고졸자들이 떳떳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산업에 뛰어들게 하여 책임을 다하도록 실질절인 교과목이 짜여야 한다”면서 “60~80년대 상업고와 실업고등학교 졸업생들처럼 회계 시초분계 및 상업부기, 공업 원가 거래 분계를 배우고 자신들의 직장생활에 좀 더 실질적, 능동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2011 국제한인경제인대회

다문화 시대 차세대 인재양성에 총력 기울여
김상덕 이사장은 지난 1977년부터 2002년까지 25년간 제조, 건설, 의료, 레저 등 여러 분야의 CEO를 두루 거치고 2002년 임호그룹 회장을 끝으로 2003년부터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강남교학부 대표교수, 이후 중국 남경의과대학 한국분교 총장대리, 남경효장대학 특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WFKB와 공동주관 WFKB국제교윤원 원장을겸하고 있다.
현재 동국대학교 행정인재양성과 (사)국제한인경제인총연합이 공동 주관하는 산학 글로비즈 차세대 인재양성을 추진하며 전국 우수대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또 미래지도자 인재 양성 교육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장학교육 및 외국인, 유학생, 탈북유학생들에게도 장학금 제도로 다문화 시대 차세대 인재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최근 각 대학교에서 강의를 통해 서울시장선거에서 20·30·40대의 분노, 막힌 소통이 잘못되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왜 20·30·40대들은 우리 사회, 가정, 기성세대인 부모님들께 스스로 소통하려 노력하지 않고 오로지 모든 문제를 사회, 정부, 기성세대의 탓으로 돌리고 원망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장이 없는 백수가 대다수다. 하지만 현재 우리 사회에는 100만개 이상의 직장이 남아 있다. 대졸자들은 고학력자임을 내세워 자신의 능력은 생각도 하지 않고 높은 연봉을 주는 기업에 취업하기를 바란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외국 근로자를 수입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고 성토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대학진학은 50%선에서 50%는 고등학교 졸업후 산업일선에서 습득과 능력을 키워 국가경제에 이바지 해야한다. 현재 동국대학교와 공동주관 WFKB국제교육원은 최고의 인재를 4년동안 450여명을 배출했으며 전국 우수 대학생을 선발. 국가관 사화관 국가외교안보 인성을 확립시키는 교육으로서 국가가 바라는 인재, 기업이 좋아하는 인재를 키워 기업에 인재를 공급하며 70%의 장학금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