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해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노력이 세계 각국마다 활발하다. 특히 선진국으로 갈수록 건물에너지 소비량이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져 영국은 40%에 육박한다.

▲ 이형태대표는 시공기술 전수를 위해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미국 등 세계 각국에 칸돔 기술학교를 설립하고 시공현장에서 돔 건축기술, 전수에 전념을 다 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총 에너지 사용량 1억 8천만toe/capita 중에서 건축물 에너지 소비량은 최종 에너지 소비의 약 24%, 이중에서 주택 부문이 54%다. 국내 아파트의 경우 연간 12리터 정도의 기름을 쓰는데, 일반 아파트 유리창을 2중창으로만 바꿔도 에너지의 20%를 줄일 수 있다. 현재 국내 건축물 에너지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 추세로, 오는 2030년에는 34%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건축 신기술 부문 대상 수상
최근 독일에서는 순수 자연형 주택인 패시브하우스 제도를 도입해 추진하는 등 유럽에서는 이미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낯선 개념이다. (주)칸돔건축의 이형태 대표 (www.kaandome.com)는 “건축물의 단열성을 극대화해 열 손실을 막는게 핵심인 패시브하우스는 일반 건물보다 단열효과가 4배나 되는 화이트폼 현장발포 단열재부터가 다르다”면서 “건축의 재발견으로 평가받고 있는 패시브하우스는 난방에너지를 놓고 볼 때 창문으로 들어오는 태양열이나 실내전등, 가전제품, 인체의 수동적 열을 겨울철 난방에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개념의 건축물”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패시브하우스에서는 ‘내부 열을 잡아두는 기술’이 중요하다. 패시브하우스 기본 원리에서 중요한 개념은 바로 단열과 기밀성 등이다. 고단열도 주요소로 국내 단열기준의 4배에 해당하며, 기밀성을 높이는 노력도 강조된다. 창호나 콘센트, 각종 배관과 외벽체와의 연결 부위 기밀성을 확보하며 고기밀 창호나 문을 사용한다. 앞선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성, 과냉난방 비용을 줄인 칸돔하우스를 선보이고 있는 (주)칸돔건축은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신기술 개발에 혼신의 힘을 쏟아 2011년 건축 신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몽골, 필리핀, 중국,  일본 등 여러나라로 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2012년에는 수출 주문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칸돔건축이 선보인 지오데식 돔 하우스 구조체는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DIY 시공이 가능하다. 이형태 대표는 “지오데식 돔은 지붕이 반구형으로 된 형태로 구조적으로 매우 안전하고 내구성이 튼튼해 강한 바람이나 지진에 매우 강한 건축물”이라며 “축구공의 절반을 연상시키는 기본 형태에서 5각과 6각의 개수를 늘리는 방법으로 평수를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오데식 돔 하우스는 자동 환기시스템으로 단열성과 밀폐성은 물론 불에 타지 않는 신소재로 최고의 단열성을 자랑한다. 또 방음과 내진 성능이 뛰어나 아넌하며, 아치형 곡선의 구조는 인간의 심리를 안정시켜주는 역살을 하고 있다. 구조물의 기초가 되는 스틸자재와 국내 최초 친환경 신소재 수성연질 화이트폼, 가리비 조개가루로 마감재를 사용해 다이옥신 등의 피해로부터 안전하다. 이 대표는 “구조재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변형 확장 또한 가능하다”면서 “지난 2004년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대부분의 구조물들이 파괴됐지만 돔형 주택만은 피해가 없어 그 안전성이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초보자들도 간편하고 쉽게 시공 가능
최근 들어 개성과 시속을 동시에 추구하는 DIY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DIY주택을 선호하는 이들도 급증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돔 건축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주)칸돔건축은 누구나 쉽게 지을 수 있도록 평형별로 표준화된 구조재와 내력벽체를 공장에서 절단, 가공, 조립, 패널화해 전국 어디든 현장으로 배송한다. 또 지오데식 돔 하우스를 직접 짓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고구려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현재 칸돔건축학교를 운영 중이다. 2박 3일 단기과정과 4주 정규과정의 교육을 통해 초보자들도 간편하고 쉽게 지오데식 돔 하우스를 시공할 수 있다. (주)칸돔건축에서는 시공기술 전수를 위해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미국 등 세계 각국에 칸돔건축기술학교를 설립하고 시공현장에서 돔 건축기술을 전수 중이다. 지난 2008년 장영실과학문화상을 수상한 이형태 대표는 “불에 타지 않는 화이트 단열폼을 사용하면 일반 건축물에 비해 40~70%까지 냉j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면서 “지오데오식 돔 하우스는 모든 자재가 절단된 상태에서 시공을 시작하기 때문에 조립만으로 간편하게 집을 지을 수 있어 시공 절차의 시간을 단축하고 적은 인력으로 집을 지을 수 있어 일반 건축시공비용보다 50% 정도 저렴하다”고 피력했다. 2012 국내최대의  건축박람회인 경향하우징,MBC 건축박람회에서 칸돔하우스를 볼 수 있다.NM
[www.kaandome.com/ 02-6336-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