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는 2011년 ‘군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열린의회’라는 기치를 내걸고 군민의 권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 주민자치의 역량을 강화하는 조례 제정 등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고흥군의회 신태균 의장

고흥군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된 원자력발전소 유치와 관련하여 찬반 여론이 매우 뜨거워 이로 인한 갈등도 있었지만, 고흥군의회와 군민들의 지혜, 그리고 역량을 모아 반대라는 발 빠른 결론을 내릴 수 있었으며, 이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심각성을 보면서 현명한 판단을 내린 의회의 결단에 큰 찬사를 받기도 했다.또한 전국을 휩쓴 혹독한 겨울한파와 구제역 방역, 유난히도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마음고생이 많았던 한 해였지만 급변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군민과 함께 열린 의정 구현에 앞장 선 고흥군의회.

주민자치의 역량을 강화하는 풀뿌리 지방자치
고흥군의회는 지난 1990.12.15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어 이듬해인 1991.3.26 소선구제로 지방의회 의원선거를 실시, 16명의 의원이 당선되었고 동년 4월 15일 초대 고흥군의회를 개원했다. 2010.6.2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12명 의원이 당선으로 제6대 의회가 지난 2010.7 출범하여 현재에 이르렀다. 신태균 의장은 “그동안 원만한 원 구성으로 별 무리 없이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군민의 행복지수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신 동료의원님들과 군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 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초대의회부터 현재까지 의결안건은 총 1,250건이며 제6대 의회가 개원한 이래 지금까지 4차례의 정례회와 12차례의 임시회를 운영하며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 감사, 조례안 심사 등 104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함으로써 군민의 생활편의를 도모하고 군정의 효율적인 추진을 뒷받침했다. 각종 현안사업들은 행정사무 조사를 통해 직접 현지를 확인함으로써 군정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왔으며, 이처럼 고흥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 주민자치의 역량을 강화하는 조례 제정 등 풀뿌리 지방자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직접 현장을 찾은 전라남도 박준영 도지사와 고흥군 박병종 군수, 신태균 의장

현장을 뛰며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보완 역할 충실
고흥은 세계 13번째로 건설된 나로우주센터를 비롯해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 우주과학관, 우주천문과학관, 항공센터 등 다양한 우주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수많은 학생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12년에는 여수세계박람회와 나로호 3차 발사가 예정되어 있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고흥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흥군의회는 이러한 호기를 맞아 우주항공 클러스터의 조기 구축과 고흥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농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고흥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고흥 농수산식품산업 비전 5000, 고흥군유통(주) 경영전문화」등 생산, 가공, 유통을 아우르는 각종 시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 태균 의장을 비롯 12명 의원의 고흥군의회 '제 195회 임시회(2011년 6월)'

고흥군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2012년
벅찬 기대와 설레임으로 2012년을 맞이하고, 풍요롭고 행복한 고흥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신태균 의장은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 가능한 만큼 2012년에도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의회를 구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나가고,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역할을 강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복지증진에 더욱 노력할 것을 피력했다. ‘밝은 미래는 노력하고 준비하는 이들에게 허락 된다’는 말처럼 고흥군민과 군의회가 지혜와 역량을 모아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최고 기초의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