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금융고등학교는 ‘정직과 성실’이라는 교훈아래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0년 새롭게 출범한 서울지역 유일의 금융분야 특성화고등학교이다.

▲ 서울금융고등학교 황보 관 교장은 “인성을 바탕으로 신용을 지킬 줄 아는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에 자신을 비롯한 교직원 모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과학기술부로 부터 『2011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 되는 등 신흥 명문고로서의 입지를 튼튼히 다지며, 창의적인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해 불철주야하는 황보 관 교장을 만나 다양한 교육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꿈을 키우는 희망 교육
주요 교육정책에 반영된 서울금융고등학교의 특성화 교육 중에는 자신의 진로에 대한 탐색 및 발표를 하는 '나의 꿈 발표대회'와 기업가 마인드를 배우고 기업가로서의 꿈을 실현시키고 능력을 배양하는 '기업가 연구대회‘가 있다. 특히 증권투자상담사, 펀드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자산관리사 등을 취득할 수 있는 「금융자격증반」과 해외 취업을 위한 「국제 자격증(SAS) 취득반」, 금융투자 및 금융분석을 위한 기초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주니어 워렌버핏반」은 미래를 여는 혁신교육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러한 특성화 교육을 통한 성과로 12월 현재 51명이 금융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증권회사에서 개최하는 모의투자대회에 참가하도록 하여 일정기간동안의 수익률을 기준으로 우수 학생에 대해 시상도 하며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있다. 실전투자과정의 투자대금은 학생기업예산에서 지원되며, 수익액은 후배양성과 학교발전을 위해 쓰이고 있다. 이뿐 아니라 「2011 제9회 전국고교증권경시대회」에 참가해 다수 학생 입상 및 ’서울지역 성적우수학교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인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으며, 한국산업은행 6명, 기업은행 1명, 우리은행 1명 등 은행권에 다수 학생이 합격하여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보편적 교육복지, 앞장서서 실천하다
전문교과뿐만 아니라 일반교과목까지도 창의력 신장을 위한 교실 수업 방법 개선에 노력하여 특성화고 비전을 실현하는 ‘블록타임제 운영, 무학년제 방과후학교 운영, 학기별 집중이수제와 창의력 향상을 위한 탐구 체험 중심의 프로젝트’등을 실시하고 있다. 수업방법 개선과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과연구동아리 2팀과 STEAM(융합과학인재교육) 교육연구동아리 1팀도 운영되고 있다. 기초학습이 부진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증진 교육활동과 저소득층 학생에 대해 교육기회의 균등 보장을 위한 교육활동, 학생의 학습능력에 맞는 자기주도 학습을 위해 환경 조성 및 학습 습관 형성을 통한 교육활동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포기 없는 책임교육’도 함께 구현하고 있다. 또한 금융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중학생 금융교실’과 금융기관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금융인성교육 및 금융특강을 하는 「금융사관학교」를 운영함으로써 함께하는 참여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본교는 특성화 자문단과 특성화 추진위원회 등의 조언에 따라, 산학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2011년에만 9개 기업체와 MOU를 체결하였고, 황보 관 교장과 취업 코디네이터가 함께 발 벗고 나서 직접 10개 기업체에 취업 홍보를 한 바 있다. 실전 모의면접, 취업로드맵 제시, 취업 정착율 제고를 위한 마인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성화분야 교사 연수로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직접 강사를 파견하여 34명 직무연수와 산업체 전문연수 및 온라인 금융연수를 지원함으로써 22명의 교사가 추가로 연수를 받고 있다.

▲ 황보 관 교장은 "미래의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창의력을 길러주는 교육활동 속에 교사의 조언자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실함과 정직함으로 변화의 중심에 서다
세계로 뻗어나는 글로벌한 금융인재 육성에 앞서 가장 중요시 되어야할 덕목이 ‘신용’이라고 강조하는 황보 관 교장은 현장 실무에서 학생들이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 함양에 앞서 가장 기본적인 소양이 인성이다. 특히 금융분야의 전문적 지식이 잘못된 가치관이나 경제관념으로 변질되면 사회에 해악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성실하고 정직한 금융인의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며 “이러한 인성을 바탕으로 신용을 지킬 줄 아는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에 자신을 비롯한 교직원 모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발전시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도와주고 이끌어가는 교육공동체의 모습에서 서울금융고등학교 학생들은 미래의 금융분야 인재로 거듭 태어날 것이며, 이들의 눈부신 활약상에서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듯하다. 서울금융고! 파이팅! NM

▲ '선취업 후진학'의 성과를 얻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여러 분야에서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