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에 도전하는 문이 있는 곳
1972년에 개교한 동일여자고등학교가 소재한 금천구는 서울시에서 재정자립도가 매우 낮은 지역 중의 하나로 학습환경이나 경제적 환경이 열악한 편이라 중학교 때부터 주요 과목의 기초학력이 떨어지는 학생들도 많고, 가정에서의 사교육을 통한 보충학습이나 지원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난제를 극복하고 기초학력을 끌어 올려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는 본교 교사들의 열정이 크게 작용했다.

▲ Global Leader 동일여자고등학교 김재문 교장은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적극 가져 학생들이 학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어떤 면이 부족한지 신속히 파악하여 이를 교육계획에 적극 반영한 기동력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장선생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일여고생들의 모습 -good!

김재문 교장은 “부모의 마음으로 학생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적극 가져 학생들이 학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어떤 면이 부족한지 신속히 파악하여 이를 교육계획에 적극 반영한 기동력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를 학력 신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2011년 7월에 실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향상도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고2 학생이 중3 때 본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을 추적하여 고등학교가 학생을 얼마나 잘 교육하여 성적을 끌어올렸는지 보여 주는 것이다. 특히 본교의 국어과목 향상도는 전국 10위, 서울 2위이다. 또 학업성취도 3개 교과 향상도 평균 순위가 금천,관악,동작,구로구 등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 영어교과교실제를 운영하며 영어를 생활속 언어로 만들어가는 교사와 배드민턴으로 심신단련을 동일여고생들이여 우리모두 파이팅!

사교육의 공고한 아성을 무너뜨리다
서울시립대학교 법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2010년 2학기에 본교로 부임한 김재문 교장의 새로운 교육마인드로 학교의 분위기가 더욱 밝아졌고, 학생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미래를 꿈꾸며 적극적으로 학업에 참여할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었다. 열악한 학업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학생들을 아우르고 다독이는 교장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의 열정과 공조력이 조화를 이루어 놀라운 성과를 보인 일은 사교육의 공고한 아성을 무너뜨리는 원동력으로서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서로 소통하며 발전해 나가는 학교’로 ‘교육은 미래 사회의 힘’이라는 신념아래 도전과 열정을 가지고 학교 문화를 창조하며 공교육의 롤모델을 만든 동일여자고등학교여 영원하라!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