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주동, 부주파출소와 재해위험지역 합동 현장점검/최창윤 기자(사진=목포시)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부주동 주민센터(동장 나재형)이 최근 부주파출소(소장 이형호)와 함께 관내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30일 목포시 최초로 주민 생활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이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함으로써 협약 이행의 실질적인 첫 걸음을 뗐다는데 의의가 있다. 

양 기관은 상습 침수피해 발생지역, 옥암 배수지, 애향초등학교, 옥암수변공원, 남악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공사현장 등을 둘러봤다. 

특히 남악 하수처리장 증설사업 공사현장에서는 현장 관계자의 사업 설명을 청취하고, 우수기 및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부주동과 부주파출소는 점검 결과 발견된 재해 위험요소 및 주민 요구사항을 관련부서에 통보해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했다. 

이형호 부주파출소장은 “동 주민센터와 합동 점검을 통해 위험지역을 확실히 알게된 만큼 이 지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재형 부주동장은 “부주파출소와 함께 점검하면서 더욱 넓은 시야로 방재 대책을 생각할 수 있었다. 파출소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해없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