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7.24 수 16:17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커버스토리
     
“세계 최강 사이버 안보강국 실현 하겠다”
주대준 카이스트 부총장
2011년 12월 07일 (수) 15:57:25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세계는 지금 치열한 사이버 전쟁 중이다. 과거 사이버 전쟁은 사이버 세계에만 영향을 끼치는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간주됐다. 그러나 이제는 사이버 공격이 국가 기반시설을 파괴하고 한 국가의 존폐를 좌우하는 전쟁양상으로 발전하고 있다. 때문에 오늘날 사이버 전쟁은 육, 해, 공중전 및 우주전에 이어 ‘제 5의 전장’이라 불리고 있다.  

대담 황인상 국장 his@ / 정리 장정미 기자 haiyap@ / 사진 안상호 기자 press83@

   
▲ IT·과학기술분야 세계 21위인 카이스트의 600여 명의 교수집단에서 교수부임 7개월 만에 부총장으로 임명된 주대준 부총장은 탁월한 대외활동과 실적을 인정받았다
지난 50~60년 동안 세계 전자제품의 대명사로 불리어 졌던 일본의 소니사가 금년 전반기에 4-5차례의 해커 공격을 받아 7,700만명의 개인정보 누출과 이에따른 25조 7000억원에 달한 손해배상 청구 등 반세기 이상 쌓아온 명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심지어 세계 최고의 수사, 정보기관의 심장부로 알려진 미국의 FBI, CIA 마저 ‘해커 악동’이라고 불리어 지는 “룰즈 섹(해커 집단)”에 의해 해킹을 당했다.  미국은 오바마 정부가 들어서면서 백악관에 ‘사이버안보 조정관’을 임명하고 국토방위부에 사이버안보 기능을 보강하는 등 사이버월드를 제패하겠다는 야심찬 투자와 조직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은 이제 지구상에 더 이상의 안전지대가 없음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스턱스넷’과 같은 국가의 기반시설인 전력, 교통, 방공망 등을 파괴시키는 악성코드(해킹프로그램) 가 발견되고 있으며, 이란의 핵 시설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사이버공격은 단순히 정보시스템을 파괴시키는 정도가 아니라 개인, 기업, 사회는 물론 국가안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대한민국은 명실 공히 인터넷 강국으로 세계 최고의 초고속망을 기반으로 전 국민이 전자 상거래와 인터넷을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모든 관공서는 온라인으로 연결되어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지식정보기반의 전자정부 국가이다. 즉 세계 해커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추어져 있기에 사이버 공격의 집중적인 대상이 되고 있다. 2009년에는 우리나라 국방의 중요기밀 자료인 ‘작전계획 5027’이 해커에 의해 유출되어 국가 안보에 심각한 사태를 초래한 적이 있었다.
금년에만 해도 유명 온라인쇼핑몰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농협(은행)· 증권사 같은 금융기관의 정보 유출로 인한 업무 중단 사태에 이어 며 칠전에는 국내 대표적인 게임회사인 N사의  개인정보 유출사고까지 발생했다. 이렇게 유출된 개인정보는 블랙마켓에서 건당 30원~50원씩 거래되어, 보이스 피싱 금융사고 등 또 다른 사고를 유발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

정보보호대학원설립으로 세계 최고수준의 사이버보안전문가 양성
   
▲ 사이버보안연구센터를 설립한 주대준 부총장은 웹서버에 악성코드(해킹프로그램)침입 가능여부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단할 수 있는 정보보호분야 신기술(Tool)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
최근 들어 연이어 발생한 해킹 사건들을 통해 정보보안의 중요성은 반복하여 강조되고 있으나 정작 대응 방안 마련은 미비하다. 특히 우리나라는 일련의 금융권 관련사고 이후에 정보보안에 대한 투자와 인력양성 및 채용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커지고 있으나, 실제 업계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만족시키는 고급인력을 찾기 어렵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최고의 IT 인재가 몰려있는 카이스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전문가를 양성’ 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로 정보보호대학원을 설립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카이스트는 한국 최고이자 IT, 과학기술분야에서 세계 20위 권의 연구중심 대학으로서 세계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손꼽힌다. 카이스트의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을 선도하고 있는 인물은 다름 아닌 주대준 부총장.
카이스트의 600여 명의 교수집단에서 교수부임 7개월 만에 부총장으로 임명된 주대준 부총장은 탁월한 대외 활동과 업무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사이버보안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카이스트 개교 40년 역사에 최초로 정보보호 석·박사 과정을 개설하여 금년도 처음으로 석박사과정 학생 20명을 선발하여 교육중이며, 사이버보안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웹서버에 악성코드(해킹프로그램)침입 가능여부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단할 수 있는 정보보호분야 신기술(Tool)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

세계 최초로 웹서버에 악성코드침입 가능여부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단할 수 있는 정보보호분야 신기술 개발

주 부총장은 “악성코드 사전 탐지 스캔 Tool은 현재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세계는 지금 미래의 사이버 월드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해커 수준의 전문가를 국가차원에서 양성하는 등 사이버 안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제 양적 배출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과 국내 정보보호 산업을 활성화 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부총장은 ‘정부연구기금을 받아 SCI급 연구논문 몇 편 쓰고 끝내던 기존대학교 연구센터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각오로 상용 업체 에서도 개발하지 못한 세계적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AIST S+ Convergence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형 융합 전문가’ 양성 

주 부총장이 최근 “KAIST S+ Convergence AMP 과정”을 개설하여 수강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반면, 20~30년 이상 된 기존대학교의 AMP과정 운영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S+컨버전스 최고경영자 과정은 기존 대학교에서 3~4개 과정으로 분리하여 가르치는 AMP, AIP, Security(CSO) 과정 및 멀티미디어 과정 등을 하나로 융합한 맞춤식 교육을 지향한다. 주대준 부총장은 “공직에 33년 몸담고 있으면서 자기계발을 위해 각 대학교의 AMP 과정을 무수히 다녔다. 하지만 급변하는 최신 트렌드와 조직의 최고 경영(관리)층에 꼭 필요한 맞춤식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구태의연한 AMP과정 운영에 많이 안타까웠다”면서  “조직의 최고경영층에게 필수적인 지식과 최신 트렌드, 위기관리능력을 전수하기 위해 S+(Smart Technology, Security, Strategy)를 융합해 창조적 경영전략을 제시함으로서 Super manager 를 양성하기 위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카이스트의 S+컨버전스 과정은 불확실한 미래 환경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창조적 지식 및 SNS 최신기술 트렌드 활용 능력 함양과 경영전략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 S+ 컨버전스 최고경영자 과정은 기존 대학교에서 3~4개 과정으로 분리하여 가르치는 AMP, AIP, Security(CSO) 과정 및 멀티미디어 과정 등을 하나로 융합한 맞춤식 교육을 지향한다
1)국내외 최고의 전문성을 겸비한 강사진과 2) 매 학기마다 시대변화에 적합한 과목을 개설하는 선제적인 커리큘럼 3)정부의 고위공직자(각 부처 실.국장급)을 포함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CEO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본과정의 원우들이 국내외 출장 등 수업참석이 불가한 경우에는 스마트 폰 (앱)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으며, 정규 수업 전에 트위터, 페이스북등 SNS 강의 및 최신 트렌드를 교육하는 것은 국내 어느 AMP와도 비교할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임을 자부하고 있다. 본 과정 수료자에게는 카이스트 총장 수료증 수여 및 동문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배우자 강좌에 참여시 동일한 특전이 부여된다.

주대준 부총장은 S+컨버전스 최고경영자과정을 ‘World Best of Best 명품 AMP 과정’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카이스트 600여명의 교수 중에서 전공분야별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교수를 포함하여 오명 카이스트 이사장(전 과학기술 부총리), 권오규 교수(전 경제부총리),
이석채 KT회장, 이상철 LG-U+ 부회장,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 박명재 차의과대학 총장(전 행안부장관), 공병호 경영연구소장 등 각 분야별로 국내 최고 수준의 외부 강사들을 초빙한다. 특히 각계각층의 저명한 원우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대한민국 최고 지성인들의 모임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 과정은 홈페이지에 올려진 동영상 강의를 통해 반복수업, 담임 교수제, 0교시 운영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내실 있는 수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주 부총장은 “40~50대들은 자칫하면 ‘사이버 왕따’가 되기 십상이다. CEO들은 자신의 일터에서, 또한 자신이 속한 사회에서 더욱 그럴 가능성이 높다”면서 “카이스트의 S+컨버전스 최고경영자 과정은 ‘사이버 바다에서 등대역할’을 해줄 뿐 아니라 후반부 인생을 재충전하여 올바른 길을 알려줄 나침반 역할을 한다” 고 피력했다.

사이버 강국이 되기 위해 해결하여야할 과제 
   
▲ 청와대 전산실 프로그램 개발팀장을 거쳐 경호차장을 역임한 주 총장은 33년의 공직생활 중 20여 년을 청와대에서 5분의 대통령을 모신 전무후무한 진기록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주 부총장은 “지금까지 기업들은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를 비용으로 생각하고 투자에 인색했던 것이 오늘날 엄청난 화를 자초한 주요 이유”라면서 “보안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전략적이고 숙련된 보안 전문인력 확보와 체계적인 정보공유 및 국가적인 사이버안보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때문에 주 부총장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의 우를 더 이상 범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국가기반시설, 금융, 산업기밀 관리 등 국가 총괄 사이버안보를 전담할 ‘국가사이버 안보청’ 신설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며 체계적인 사이버 보안 전문인력 양성 대책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보안 전문가들은 “스마트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이제 금융IT보안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국가 경제발전의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정보화시대에 컴퓨터나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금융거래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공격기술도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으나 그에 비해 금융IT보안의 발전 속도는 그 성장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IT보안이 국가안보를 결정지을 수 있기 때문에 보안에 대한 저변 확대와 인식 변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실제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인터넷뱅킹 이용금액은 29조7000억원(약 3370만건)에 달하는 등 이용액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또 모바일뱅킹도 매년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 같은 금융서비스와 관련된 IT기술의 진보로 인해 IT보안 위협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해킹 수법도 날로 발전하고·전문화 되고 있어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을 위해서는 새로운 보안기술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실정이다. 특히 금융거래에 있어 인터넷과 IT기술이 중추적 기능을 맡고 있어 금융보안은 날이 갈수록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금융거래와 관련된 모든 분야가 인터넷으로 촘촘하게 연결된 현실에서, 보안이 확보되지 않은 사이버 경제 사회는 불편을 넘어 대혼란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

 “국가적으로 사이버보안을 전담할 사이버보안청, 신설 검토할 때”

주대준 부총장은 “국가적으로 사이버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발생했을 때 국가 총력을 기울여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이버안보청 신설과 미국처럼 대통령 직속 참모(수석비서관)급의 국가 사이버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수 있는 사이버안보보좌관을 임명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오늘날 세계는 사이버범죄를 넘어 사이버전쟁 양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사이버공간은 제5의 전장이다’ 미국은 자국 기간산업에 외국의 사이버공격이  이루어질 때 전쟁행위로 간주하고 미사일 등 즉각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사이버 상에서 시작된 사이버공격이 현실세계의 국가적인 위협으로 다가와 전쟁으로 발전하고 있다.
얼마 전 미국이 시리아를 공격했을 때 1차적으로 사이버공격을 시도하여 시리아의 레이더 장비를 마비시킨 후에 전투기로 폭격한 바 있다. 또한 미국의 무인항공기가 키보드 해킹을 당하고 위성까지 해킹을 당해 기능이 마비되었던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 카이스트의 S+컨버전스 과정 수료자에게는 카이스트 총장 수료증 수여 및 동문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배우자 강좌 참여시 동일한 특전이 부여된다
오늘날 사이버 전쟁의 양상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따라서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기존 경찰청의 사이버테러수사대를 확대, 개편하는 등 소극적 대응에서 벗어나서 물리적 테러, 범죄수사를 하는 경찰청과 같은 사이버상의 각종 공격,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사이버안보청을 신설할 때임을 관련자들은 명심하여야 할 것이며 또한 청와대는 향후 사이버 전쟁에 대비하여 대통령집무실 인접한 지역에 사이버전쟁지휘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사이버공격의 특성상, 물리적 테러 때처럼 지하 벙커로 이동하는 시간조차 허용하지 않음을 유념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사이버보안 강국’ 발전 기틀 마련
주대준 부총장은 사이버안보 분야에 있어 우리나라의 일인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와대 근무는 전산실 프로그램개발 담당관을 시작으로 전산실장, 정보통신처장, 초대 행정본부장, 경호차장 까지의 33년간 공직생활 중 20년 이상을 현장에서 사이버보안 업무를 담당하면서 신기술 탐구 등 이론을 병행하여 연구했다. 그는 경호실 창설 이후 최초로 경호처 법령에 의한 연령 정년 퇴직을 한 장본인이다. 주 부총장은 청와대에 근무할 당시 힘의 논리에 의한 통제위주의 경호시스템을“ IT기반의 유비쿼터스 경호과학화”로 선진화함으로써 ‘경호도 과학이다’라고 주창하며 우리나라 경호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그는 2005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었던 APEC정상상회의 당시 최악의 경호상황에서도 완벽한 경호로 인정받으면서 대한민국의 경호시스템을 세계 최상급 반열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당시 정보통신처장으로 첨단 IT기술을 경호시스템에 접목시켜 경호의 과학화 분야에 크게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주 부총장은 이듬해 조직개편에서 정보통신처와 행정처를 통합한 행정본부의 초대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참여정부 노무현 대통령 시절 IT 분야로는 최초로 경호차장으로 승진했으며,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경호차장으로 재 임명받아 근무하다 경호처 법령에 의한 연령 정년으로 퇴직했다.

 IT기반의 유비쿼터스 경호과학화로 선진화
경호의 패러다임 바꾸는데 주도적 역할 담당

주 부총장은 불굴의 집념과 도전정신으로 20년 동안 청와대의 전산, 통신, 행정 및 경호분야를 총괄 관리한 경력이 있는 이 시대의 청와대업무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역대 청와대 근무한 공직자 중에서 한 사람이 전산, 통신, 행정 및 경호분야 까지 다양한 업무를 두루 경험을 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로 청와대에 관한한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까지 총망라하여 명실공히 청와대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또 청와대 근무중에 카이스트에서 학업을 병행하면서 40대에 시작한 해킹탐지연구 박사과정을 공부하는 동안, 서울과학고를 조기졸업하고 카이스트에 입학한 아들과 함께 카이스트 30년 역사에서 부자(父子)간 학생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그는 카이스트에서 10년 동안 연구한 결과인 ‘신, 변종 해킹 탐지기법 설계 연구’ 논문을 SCI 저널에 발표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공직생활을 마치고 카이스트 교수로 부임하자마자 사이버보안연구센터를 설립하여 향후 대한민국이 사이버월드를 주도하는 사이버보안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 주 부총장은 최근 KAIST S+ Convergence AMP 과정을 개설하여 수강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미래를 향한 노력의 원동력 ‘바라봄의 법칙’
주 부총장의 화려한 이력만을 본다면 부유한 환경에서 승승장구했던 것처럼 판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주 부총장은 지리산 자락의 산골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초등학교 때 부모님을 여의고 좌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불굴의 집념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주경야독하며 고난과 역경의 길을 걸어온 결과 고려대 경영학과, 미국 Cal. NPS 컴퓨터공학 석사, 카이스트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자신이 마음에 품고 있는 비전과 꿈이 곧 자신의 미래다”

주대준 부총장은 자신이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다름 아닌 믿음과 비전의 법칙, “바라봄의 법칙”이라고 말한다. 바라봄의 법칙은 불가능한 일도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목표를 향한 믿음의 씨를 마음(밭)에 심고 간절한 마음으로 지혜를 간구하며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자기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과 열정을 집중하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 부총장은 “무속신앙 가정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 부모님을 잃고 주경야독하면서 고학으로 현재의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은, 유년시절에 그저 저와 동일한 성(”주”씨)을 가진 친척 아저씨로 알고 지냈던 ‘주 예수’가 저를 찾아온 이후부터 예수님께서 단 한순간도 눈을 떼지 않고 인도하여 주셨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자신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향기를 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는 그는 청와대 근무시절 당시 청와대 선교를 위해 ‘청와대기독신우회’를 창립하여 퇴직할 때까지 회장으로 봉사했으며 ‘한국기독공직자선교연합회’의 창립을 주도하여 공직을 퇴직할 때까지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월드비전 이사, 한국직장선교연합회 이사 및 한국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으로 섬기며 자신의 사명을 기쁨으로 수행 중이다.
어느 곳 하나 의지할 데 없었던 어린 시절에 어머니의 사랑을, 때로는 아버지의 따끔한 훈계를, 스승과 같은 가르침을 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은 물론, 자신의 경험을 많은 이들에게 나눠 그들이 믿음과 비전을 품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저서 <바라봄의 법칙>을 출간했다.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좌절하는 이들에게 “자신이 마음에 품고 있는 비전과 꿈이 곧 자신의 미래다”라고 강조하는 주대준 부총장. 그는 이제 개인적인 목표를 넘어 ‘대한민국의 허물어진 사이버안보 리더십의 회복’이라는 국가의 새로운 비전을 마음에 품고 바라봄의 법칙으로 정진하고 있다. 그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석학 서남표 총장을 보좌하며 카이스트가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기술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차게 전진할 것”이라면서 “나의 달란트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것이 내게 주어진 사명이라면 행복하게 받아들이겠다. 앞으로 국가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대한민국이 IT강국에 걸 맞는 진정한 사이버보안 강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주대준 KAIST 부총장을 취재하면서 느낀 소감은 국가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이분에게 주어진다면 아집과 독선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이 IT강국에 걸 맞는 진정한 자존심을 느낄 수 있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놓을 수 있는 합리적인 인물이라고 자신 있게 전하고 싶다. NM

황인상 전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2)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김민우
(125.XXX.XXX.140)
2013-10-03 20:17:56
사이버 최강나라!
역시 기계의 나라 대한민국! 기계와 사이버는 정말 우리나라를 쫓아올 나라가 없죠 ㅎㅎ
앞으로도 더욱 많은 발전을 기대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한국!
법연
(121.XXX.XXX.219)
2011-12-16 12:54:00
사이버 악성 테러와 유비쿼터스
사이버 악성 테러와 유비쿼터스는 같은 분야이면서도 서로 상극의 시스템을 적용하는 최첨단 과학 분야라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사이버 테러를 완전 차단치 못하면 꿈의 유비쿼터스도 물거품이 된다는 심각성이다. 테러자들이 설 수 없는 인류 문화를 먼저 이루는 게 선과제라고 할 수 있다 하겠다.
전체기사의견(2)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법인명: (주)뉴스메이커 | 제호: 뉴스메이커 | 월간지 등록번호: 서울 라11804 | 등록일자: 2008년 1월 21일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서울 아 54731 | 등록일자: 2023년 03월 8일 | 발행인: (주)뉴스메이커 황인상 | 편집인: 황인상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