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에너지 효율 극대화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현재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 석탄과 석유의 가격이 날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이와 관련된 산업과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국가 또한 에너지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 김영식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교외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 확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기업체와 일반사람들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세계는 에너지 위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에너지를 아낌없이 쓰던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이제는 현재를 직시하고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변화의 길을 찾아야 할 때이다. 에너지 효율과 에너지 개발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함께 아우르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일에 집중해야 하며, 이를 위해 에너지 분야의 인력양성이 매우 필요로 하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우수한 인프라 양성
유엔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는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가 세계 에너지 수요의 약 77%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의 비용 대비 효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관련 기술도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에너지 산업 신성장동력화에 필수적인 우수한 인프라 양성을 위해 2010년도 11월 지식경제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준현)은 기업이 직접 교육하고, 바로 채용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을 지원을 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안동대학교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영식)이 지원대상이다. 안동대학교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은 학부대상의 기초트랙과정을 운영하여, 신재생에너지산업에 필요한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떠오르고 있다. 금속신소재공학, 응용신소재공학, 기계공학 및 기계자동차공학의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융합되어, 융복합형 인력양성이 가능하다. 또한 우수한 에너지 관련 기업((주)포스코, 포스코파워(주), 현대하이스코(주), 웅진폴리실리콘(주), 삼성에버랜드 김천태양광발전소, (주)동양기술단, 에너지나투라(주), 심포니에너지(주), 태산기연(주), 썬샤인에너지(주), 동해기연(주), (주)호범 C.T.S, (주)나노필름, (주)KPCM, 퍼팩트(주), 동방환경(주), (재)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들과 MOU를 체결하여 긴밀한 협력으로 에너지 인력 수급체계의 구축이 기대된다. 또한 안동대학교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의 산학협력은 대학교 교수진들이 연구의 주축이 되어 연구실적을 기업에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고 있다. 김영식 사업단장은 “사업단은 기업의 연구에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학생에게 기업을 알리고 실무에 필요한 지식을 일하며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교육 프로그램은 전지시스템 트랙과 에너지시스템 트랙 등 2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학생 실험실습 장비 확충, 교재 개발, 취업능력 장학금 지원, 자격증 취득 사업, 어학능력 향상 사업, 산학 특강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사업단은 기업과 기업을 서로 연결하여 기업들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고 있으며 사업의 실질적인 1차년도였던 올 한해, 사업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기초와 내실을 쌓고자 했다. 특히 대학의 연계전공 교육과정인 신재생에너지공학 연계전공 시스템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온 안동대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의 김영식 단장은 “앞으로 기업 실무교육의 강화와 기업 애로기술 해소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은 현장적응능력을 높일 수 있어 좋고, 기업은 학생들의 창의성을 반영해 기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피력했다.

신재생에너지 중요성 확산에 박차
안동대학교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에서 가장 주목 할 점은 교내 활동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보통의 사업단은 교내 학생들 위주로 사업을 운영하는데 그치지만 안동대학교 에너지인력양성사업단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학교 전체를 개방하고, 지역 내 중,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 및 여러 분야를 알릴 수 있는 사업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기업체를 위한 주제를 선정하여 토론할 수 있는 심포지움과 산학교류 워크샵이 마련되어 있다. 김영식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교외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 확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기업체와 일반사람들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