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틴틴>
개봉일 : 2011년 12월 8일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 다니엘 크레이그, 제이미 벨, 앤디 서키스 외

세계적인 흥행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의 초특급 프로젝트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은 두려움을 모르는 신참 기자 '틴틴'과 애완견 '스노우'가 절친 '하독 선장'과 함께 17세기 해적들의 보물선 유니콘호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초대형 3D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맡고 피터 잭슨이 제작을 맡은 이 작품은 총 3부작으로 제작될 시리즈물의 첫 번째 편으로 이어지는 2편은 피터 잭슨이 연출을,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을 예정이다. 장대한 스케일과 뛰어난 연출력, 혁명적인 영상과 세계적인 흥행을 보장하는 두 거장이 완성한 프로젝트이기에 수많은 영화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금발의 앞 머리를 치켜세운 소년과 하얀 강아지 캐릭터로 대표되는 동명원작은 벨기에 작가 '에르제'가 1929년 처음 발표한 후 총 24권의 시리즈가 50개 언어, 60개국에 출간되어 약 3억 부 이상 판매된 초특급 베스트셀러이다. 이러한 원작의 영화화는 스필버그가 자신의 대표작 <인디아나 존스>에 강렬한 영감을 준 원작의 판권을 획득하기 위해 무려 25년간 공을 들인 숙원의 프로젝트로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피터 잭슨과 오랜 기간 준비 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 겨울 최고 기대작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은 세기의 거장들이 선사하는 혁명적인 영상을 통해 놀라운 신세계를 선사하며 전 세계, 전 세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블리츠>
개봉일 : 2011년 12월 8일
감독 : 엘리어트 레스터
출연 : 제이슨 스타뎀, 패디 콘시딘, 에이단 질렌

킬러와 해결사 역으로 국내 관객을 만났던 제이슨 스타뎀이 이번에는 킬러 옷을 벗고 경찰복으로 갈아입고 <블리츠>를 통해 돌아온다. 하드보일드 추리소설의 대가 켄 브루엔의 베스트 셀러를 영화화한 <블리츠>는 액션 스릴러 장르로 경찰만 골라서 죽이는 지능적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직감을 믿는 본능적 형사의 활약을 담고 있다. 특히 연쇄살인범은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며 특정 언론에게 살인을 예고하며 특종을 주기까지 하는 등 지능적인 수법을 통해 형사들을 괴롭힌다. 영화 제목인 <블리츠>는 기습 공격이라는 뜻과 함께 연쇄살인범의 닉네임으로 기습적 공격을 통해 경찰을 죽이는 본인이 만들어낸 이름이라 더욱 충격을 준다. <블리츠>는 언론을 통해 살인을 예고하고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대담한 연쇄 살인범과 아날로그 냄새가 물씬 풍기는 본능적 경찰과의 대결을 그리고 있다. 경찰이 위험할 때 지킬 수 있는 것은 오직 스스로 밖에 없다는 설정에서 시작되는 <블리츠>는 그렇기에 더욱 힘든 싸움이 계속 된다. 두뇌와 직감이 마주치며 절체절명의 전쟁을 예고하는 <블리츠>는 스타뎀의 변신을 선사하며 흥미진진한 액션 스릴러 속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Book
<우리 둘 뿐이다>
마이클 콜먼 저 / 유영 역 / 놀

다른 아이를 괴롭히면서도 외톨이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차 있던 소년. 그리고 괴롭힘을 당하면서 ‘혹시 내가 진짜 이상해서 따돌림을 당하는 게 아닌가’라는 의문 때문에 고통스러웠던 또 다른 소년. 그들은 위기의 순간을 함께하면서 두 사람 다 자신만의 문제와 홀로 싸우고 있다는 것을,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내면에는 자기의심과 불안함과 두려움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결국에는 비슷한 상황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점점 깨닫게 된다. 그리고 함께 손을 잡고 그 어두컴컴한 터널을 빠져나가기 위해 서로를 인정하고 마침내 의지하게 된다. 동굴에 떨어졌을 때는 ‘적’이었지만, 동굴을 빠져나왔을 때 그들은 마침내 ‘우리’가 된다. <우리 둘 뿐이다>는 카네기메달, 랭커셔 어워드가 주목한 특별 화제작이다. 작가 마이클 콜먼은 ‘학교 안에서 강자와 약자였던 두 사람이 학교를 벗어나 전혀 다른 장소에 둘만 남게 된다면, 게다가 함께해야만 탈출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해 이 흥미로운 소설을 완성했다. 그리고 결코 섞일 수 없을 것 같던 두 소년이 고립된 상황을 통해 비로소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마침내 자신의 마음도 들여다보게 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는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그때부터는 누구라도 ‘우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여주고 있다.

<제로의 초점>
마쓰모토 세이초 저 / 양억관 역 / 이상북스

『제로의 초점』은 ‘사회파 추리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쓰모토 세이초의 대표작이다. 이 소설 역시 언뜻 사회 현상과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작은 사건에서 출발하지만, 사건의 동기를 밝혀내는 과정에서 중요한 사회 현상을 독자에게 환기시키는 플롯이 매우 돋보이는 수작이다. 작가는 잔혹하고 자극적인 묘사 없이, 잔잔한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통해서도 충분히 독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결말에 이르러서는 한 편의 추리소설 속에 그 많은 이야기를 담은 작가의 솜씨에 감탄하게 된다. ‘일본 문학의 거인’, ‘일본의 진정한 국민 작가’, … 이런 수식어로도 마쓰모토 세이초를 전부 표현할 수 없다. 보편적인 테마로 인간을 그리고, 역사와 사회의 어둠을 파헤치려 했던 세이초의 창작 영역은 픽션, 논픽션, 평전, 고대사, 현대사 등 무궁무진했다. 41세 늦은 나이로 문단에 들어서 숨을 거둔 82세까지 세이초는 ‘내용은 시대의 반영이나 사상의 빛을 받아 변모를 이루어 간다’는 변함없는 신념을 가지고 현역으로 글을 썼다. 그가 남긴 작품은 천여 편에 달한다. 1958년에 발표하여 베스트셀러가 된 추리 소설 『점과 선』, 『눈의 벽』은 범죄의 동기를 중시한 ‘사회파 추리 소설’로 불리며 세이초 붐을 일으켰다. 그러나 그의 작품을 한 가지 형태나 일정한 범주에 가둘 수는 없었다. 그 때문에 원래 나오키 상(대중 문학 상) 후보작이었던 「어느 〈고쿠라 일기〉전」이 제28회 아쿠타가와 상(순문학 상)을 받는 파천황 같은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뛰어난 전기 작가이자 쇼와사 연구가이기도 했는데, 그가 쓴 논픽션 『일본의 검은 안개』는 ‘검은 안개’라는 유행어를 만들 정도로 많은 이들의 뇌리 속에 깊은 인상을 주었다.

Music
<Heavenly Christmas>
by Jackie Evancho

겨울처럼 시린 바이올린의 선율로 시작되는 [I'll Be Home For Christmas]로 가슴 벅찬 감동의 크리스마스 앨범이 펼쳐진다. 성스러운 분위기를 이어가는 [The First Noel], 차분하고 영롱한 [Away In A Manger], 그리고 마이클 잭슨과 앨라니스 모리셋 등의 히트곡들을 만들어온 글렌 발라드와 영화음악가 알란 실베스트리 가 작곡한 3d 애니메이션 [폴라 익스프레스 (The Polar Express)]의 주제곡 [Believe]가 그녀의 목소리를 통해 뻗어나간다.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울려 퍼지는 어빙 벌린의 고전 [White Christmas] 역시 곡의 아름다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전개되고 있으며, 원곡의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What Child Is This], 웅장한 인트로가 시네마틱한 무드를 선사하는 [O Come All Ye Faithful]은 여지없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한아름 선사해주고 있다. 저음의 현악 파트와 합창단의 코러스가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는 [O Little Town Of Bethlehem], 그녀가 한번쯤은 부를법했던 애니메이션 [스노우맨 (The Snowman)]의 어둡고 스산한 주제곡 [Walking In The Air], 그리고 비교적 앨범에서 빠른 템포를 유지하고 있는 흥겨운 [Ding Dong Merrily On High]로 이 놀라운 재능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앨범이 마무리된다. 재키 애반코의 크리스마스 앨범에서도 그녀의 재능, 그리고 따스한 축복과도 같은 온기는 여전히 세상을 밝게 비춰주고 있다. 이런 귀중한 크리스마스 앨범은 축복받은 이 어린 재능의 진면목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그리고 행복한 방식이기도 하다.

<Midtown>
by The Midtown

Midtown은 드럼-강명군 베이스-우성원, 기타-Tyto, 키보드-박상훈, 보컬-김종필,사운드엔지니어-김진태로 구성된 6인조 남성 Acid-Fusion Band 이다. 미국 M.I의 최고상인 Outstanding 수여, 남궁연Band, BMK, 테이 등 여러 가수 콘서트세션과 방송활동, 대학강의등 각계 여러 방면에서 왕성히 활동 하는 프로뮤지션으로 구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스튜디오 레코딩 프로엔지니어까지 팀으로 참여해 탄탄한 연주 실력과 ‘밴드다운 밴드 사운드’에 있어서 확고한 팀컬러를 구축하고 있다. The Midtown은 그루브한 퓨전재즈를 기반으로 애시드적인 팝사운드가 가미된 ‘Hybrid K-Fusion’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발매된 The Midtown 1집은 유럽풍 House, Latin, Funk, Easy Listening 계열까지 매우 다양한 장르가 ‘Hybrid된 Fusion Jazz’란 하나의 카테고리로 혼합되어 새로운 음악으로 완성되었다. 퓨전재즈하면 일반대중들이 다가가기 어려운 음악으로 인식되지만 <Midtown>의 퓨전은 팝적인 사운드와 쉬운 멜로디라인으로 재즈를 모르는 대중들에게도 쉽게 다가서고 있다. 여기서 특이한 점은 다른 연주밴드완 달리 사운드 엔지니어가 팀의 한 멤버로써 편곡과 정부터 합주 녹음, 믹싱 마스터링까지 밴드연주 전 과정에 참여하여 팀컬러를 공고히 했다는 점이다. Midtown의 데뷔앨범 ‘The Midtown Vol.1’은 연주곡 7곡에 보컬곡 2곡으로 구성되어있어서 연주곡 위주의 재즈 앨범이지만 soul풀한 보컬음색이 연주곡들 중간에 나와 언뜻 재즈음악에 어려워할 대중들을 배려하였다.

Stage
공연명 :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기간 : 2011 / 12 / 2(금) ~ 2011 / 12 / 4(일)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공연시간 : 12월 2일 오후 8시 / 12월 3일 오후 7시 / 12월 4일 오후 4시
티켓가격 : P 350,000 / VIP 290,000 / R 220,000 / S 120,000 / A 60,000 / B 30,000 / C 15,000
제작 : 수지오페라단

이탈리아 베르디 오페라 걸작 ‘리골레토(Rigoletto)’가 올 겨울 내한 공연된다. 수지오페라단의 ‘베르디 빅3 시리즈-두 번째 시즌 공연’으로 마련된 이탈리아 베르디 오페라 걸작 ‘리골레토’가 올 겨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베르디 빅3 시리즈’인 동시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기념’으로 기획·마련됐다. 공연은 지난 5월 웅장한 무대와 화려한 의상·조명, 마리엘라 데비아의 완벽한 비올레타 연기로 극찬 받은 ‘라 트라비아타’에 이어 선보이는 것으로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의 환락’을 원작으로 한 주세페 베르디의 정통 그랜드 오페라다. 오페라 리골레토는 베르디 오페라 중 가장 드라마틱한 작품으로 꼽히며 ‘라트라비아타’ ‘일트로바토레’와 함께 베르디의 중기를 대표하는 걸작이다. 리골레토는 호색가 만토바공작의 시중을 드는 꼽추 익살꾼이다. 리골레토의 딸 지르다는 학생으로 변장한 공작을 사랑하고 공작은 그녀를 농락한다. 이를 안 리골레토는 복수를 맹세하고 공작을 살해할 것을 자객 스팔라푸칠레에게 의뢰한다. 이를 안 지르다는 스스로 공작 대신 자객에게 찔려 죽고 리골레토는 절망한다. 이번 공연의 리골레토 역에는 리골레토의 거장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바리톤 주세페 알토마레가 연기한다. 유럽 오페라 무대의 단골 주역인 알토마레는 지휘자 주빈 메타와 리카르도 무티, 연출계의 거장 피에르 루이지 피치 등과 함께 활약하고 있다. 리골레타의 딸 질다 역에는 아름다운 외모와 서정적인 목소리로 듣는 이의 감성을 뒤흔드는 소프라노 라우라 죠르다노가 맡았다.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와 발레리 게르기에프가 격찬한 실력파로, 스칼라 무대의 주역 가수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지난해 서울국제음악콩쿨 1위, 플라시도 도밍고 콩쿨 1위를 거머쥐며 세계 오페라 무대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는 테너 마리안 스테판 포프가 만토바 공작 역을 맡아 완벽한 조합의 캐스팅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