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부공무원 힐링캠프에 참석한 차정섭 함안군수/박민선 기자(사진=함안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칠서면 소재 강나루 오토캠핑장에서 차정섭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협력을 위한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각 부서의 리더인 간부공무원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내부결속을 다지고, 캠프체험을 통해 오토캠핑장의 홍보와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첫날인 9일, 간부공무원들은 3인 1조로 힘을 합쳐 텐트를 손수 설치하는 것으로 시작해 강나루 생태공원 일원에 국화를 식재해 생태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족구를 하며 화합을 다진데 이어 함께 낙동강변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한자리에 모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10일 오전에는 드넓은 강나루 생태공원을 탐방하며 오토캠핑장의 더 나은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해보는 한편, 바쁜 업무 가운데 자연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을 즐겼다. 

차 군수는 “하나 되어 행복한 희망도시 ‘함안시’ 건설을 함께할 역량 있는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함안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캠프에서 도출된 캠핑장 발전방안에 관한 여러 의견들을 수렴해 오토캠핑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서면 이룡리 998번지에 위치한 ‘강나루 오토캠핑장’은 21,000㎡ 부지에 120면의 오토캠핑장과 화장실 2동, 샤워장 2동을 비롯한 편의시설과 함께 3.6km의 자전거도로, 탐방시설, 생태공원, 각종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같은 곳에 올해 새롭게 개장한 ‘아라가야 강변레저 체험공원 오토캠핑장’은 32,300㎡ 부지에 오토캠핑 77면, 화장실 2동, 온수시설을 갖춘 샤워장 2동, 음수대 2개소, 전기분전함 15개소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또한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CCTV와 안내방송시설, 소화함 등의 안전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와이파이도 무료 제공한다. 

캠핑장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후 2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이용일 전월 15일부터 이용일 까지 선착순으로 ‘우리가람이용도우미(www.riverguide.go.kr)’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요금은 성수기(7~8월)에는 1일 1면 기준 2만 원, 비수기에는 주말 1만 5천 원, 주중 1만 원이다. 이용에 대한 기타 문의사항은 오토캠핑장 관리사무소(☎ 586-251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