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지소 활성화를 위한 상설 건강교실/박민선 기자(사진=함안군)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함안군보건소(소장 강경희)는 질병예방과 관리를 위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공보건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알아야 산다-백세 건강교실’ 운영으로 보건지소 활성화에 나섰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달부터 관내 6개 전 보건지소에서 연중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지소가 마을단위로 찾아가는 건강교실과 보건지소 내 상설 건강교실 두 가지로 마련된다. 

‘찾아가는 참살이 건강교실’에서는 보건지소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혈압·혈당 측정, 질병예방과 관리요령 등의 보건교육과 마을단위 출장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찾아오는 상설 건강교실’에서는 공중보건의사가 강사로 나서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각 보건지소 보건교육장에서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과 관리, 근골격계 질환, 감염병과 호흡기계 질환, 건강검진 결과 상담의 날 등 매주 주제를 선정해 단계별 교육과 상담이 진행된다. 

이 밖에도 칠원읍보건지소의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 ‘맞춤형 똑똑교실’, 함안면보건지소의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달려가는 노래교실’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운영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지소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에는 함안·군북·법수·대산·칠북·칠원 보건지소 등 총 6개소가 마련돼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