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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을 최고의 재산으로 삼은 ㈜가야하이텍의 김옥태 대표
“차별화 전략으로 경제 위기 극복해 나갈 터”
2009년 03월 06일 (금) 15:57:41 김용준 전문기자 schosun@yahoo.co.kr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발의 기능성보다는 디자인에 더 주목해 신발을 구입한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그러한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신발의 기능성 향상으로 젊은 층까지 고객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따. 지난 1989년 설립해 세계 유명 브랜드에 OEM 방식으로 등산화, 캐주얼, 안전화, 운동화 등을 개발해 지금까지 유럽 등에 수출해 온 ㈜가야하이텍이 바로 그 곳이다.
   
▲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김옥태 대표는 “고객만족은 단순히 고객들에게 친절히 대하는 것이 아닌 독자적인 기술력이다”고 말한다.

㈜가야하이텍의 김옥태 대표는 회사 설립 이후 20년 동안 오직 신발업계에만 종사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이용,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었던 국제신발피혁전시회(BIFOS 2008)에서 ㈜가야하이텍은 그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계속되는 경지침체 속에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수십 년간의 해외 무역 경험을 바탕으로 불황을 타개해 나가고 있는 김옥태 대표는 “최고의 재산은 기술력이다”고 말한다. 1,2년의 경험으로는 어림도 없는 그의 놀라운 기술력은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도 그의 기술을 배워가기 위해 끊임없이 컨택 중이라고.
   
   

세계 유명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다
김옥태 대표가 기능성 신발을 개발할 계획을 세우게 된 것은 지난 2003년. 디자인만 번지르르하고 비가 오면 바로 물이 샌다던가 에어가 터지고 쉽게 이음새가 벌어지는 신발을 많이 보아온 김 대표는 기능성 신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고 이를 위해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끊임없이 연구한 결과, 2006년 2월 신발 내부의 공기순환기능, 밑창의 충격완화기능, 미끄럼 방지기능 등에 대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특허획득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기능성 신발과 관련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 16개국에 특허를 준비하고 있다. “늘 우리만의 기술력을 가지고자 노력해왔다. 남보다 앞서가는 기술력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김옥태 대표는 “세계 유수 브랜드와 맞서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길은 그저 기술력이었다”고 덧붙인다. ㈜가야하이텍에서 자랑하고 있는 대표기술은 PSY 에어백이다. 이 기술은 한국, 미국, 일본 등 11개국에 특허 ‘TKS’ 브랜드로 개발, 유명 신발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는데, 여기에는 김옥태 대표의 그간 노력한 피와 땀이 고스란히 서려있다. 그는 “특수소재를 사용해 찢어지더라도 완충 작용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에어백”이라고 소개하며 “외국의 유명 브랜드도 가지지 못한 기술”이라고 설명한다. 이미 안전화와 등산화 등에 이를 적용시켜 판매되고 있으며 조만간 운동화 및 전 직종의 작업화에도 적용시킬 계획이다. “완충작용이 우수한 신발이야말로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꼭 맞는 신발이기 때문에 PSY 에어백은 조만간 전 세계적으로 확대 적용될 것이다.” 이미 미국 뉴욕의 한 업체에 납품할 워킹슈즈의 개발도 완성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김옥태 대표는 밝혔다.

“업체 나름대로의 차별화와 공격적인 마케팅이 중요하다”
김옥태 대표가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한 시기는 지난 1978년. 국제상사에 입사, 신발업계와 처음 인연을 맺은 그는 외국계 회사로 옮겨 10여 년 동안 무역업에 종사하며 해외시장과의 친분을 쌓아 왔다. “해외시장 개척은 풍부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김옥태 대표는 “진출하려는 지역에 대해 철저하게 연구해야 하며 어느 정도의 지인과 인간 관계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그간 그가 쌓아온 해외시장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현재 세계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었다고. 김옥태 대표는 “이미 최근 개발 보유한 특허로 유럽에 약 1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고품격의 디자인과 고품질의 신발로 고객들을 더욱 만족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히고 있다. 김 대표는 “신발은 소모품이기에 일정한 수요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산의 신발업계가 어렵다고 하는 것은 하청에만 의존했을 뿐 독자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어려워하기 때문이다”며 “이러한 부분에서 정부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업체 나름대로의 차별화 전략도 필요한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김옥태 대표는 “고객만족은 단순히 고객들에게 친절히 대하는 것이 아닌 독자적인 기술력이다”고 말한다. “편안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신발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업체들은 대부분 독자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이며, 최근 경기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업계 최고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김옥태 대표의 ㈜가야하이텍이 서 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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